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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영화 사전 정보

<미키 17> 봉준호 감독 SF 신작, 개봉 전 알고 가면 더 재밌는 정보

by 제트U 2025. 2. 26.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2년 출간된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Mickey7》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으로, 죽을 때마다 새로운 클론으로 대체되는 ‘익스펜더블(Expendable)’이라는 설정이 중심에 자리한다. <기생충> 이후 봉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설국열차>, <옥자>에 이어 다시금 SF 장르로 복귀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개봉 전 이 영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원작 소설과 영화의 차이를 비교하고, 해외의 반응을 함께 살펴보려 한다.

 

 

<미키 17, 사전 정보>

 

봉준호-감독-신작-미키17-공식-포스터
<미키17 공식 포스터>

1. 영화 <미키 17>의 제작 배경과 주요 제작진


미키17-로버트-패틴슨-스틸컷미키17-스틸컷
로버트 패틴슨 스틸컷

영화 <미키 17>의 시작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Plan B)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Mickey7》의 영화화 판권을 확보했고, 봉준호 감독이 이를 연출할 감독으로 낙점되었다. 원작이 출간되기 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였다는 점에서 봉 감독이 원작의 아이디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을 가능성이 높다.

각본과 연출을 봉준호 감독이 직접 맡았고, 제작진 역시 그의 기존 작품들과 상당 부분 겹친다. 촬영에는 다리우스 콘지(Darius Khondji), 편집은 양진모, 음악은 정재일이 참여하며, 이들은 <옥자>에서도 함께 작업했던 인물들이다. 특히 촬영을 맡은 다리우스 콘지는 데이빗 핀처의 <세븐>, 미카엘 하네케의 <러브> 등을 통해 깊이감 있는 미장센을 선보였던 베테랑 촬영감독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SF적 비주얼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 라인업도 흥미롭다. 주인공 미키 반스 역에는 로버트 패틴슨이 캐스팅되었으며,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패틴슨은 <더 배트맨>, <테넷> 등을 통해 장르적 연기를 탄탄하게 다져왔고, 봉준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만큼 그의 색다른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 과정에서 다소 우여곡절이 있었다. 당초 2024년 3월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2023년 할리우드 작가·배우 파업의 영향을 받아 후반 작업 일정이 연기되면서 개봉일이 조정됐다. 현재 <미키 17>은 2025년 3월 7일 개봉을 확정한 상태다.

 

 

https://naver.me/xk1TUSQt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미키 17' 2차 예고편

bridge-now.naver.com

 

 

2. 원작 소설 <Mickey7>의 주요 내용


미키17-로버트-패틴슨-스틸컷미키17-스틸컷
<미키17> 스틸컷

소설 《Mickey7》은 먼 미래, 인류가 외계 행성 개척을 위해 ‘익스펜더블’이라는 직업을 만들어냈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익스펜더블은 개척 과정에서 위험한 임무를 맡으며, 죽으면 새로운 복제체로 다시 태어난다. 기억과 경험은 이어지지만, 신체는 매번 새롭게 복제되는 존재인 것이다.

주인공 미키 반스는 현재 ‘미키 7’의 삶을 살고 있다. 즉, 그는 이미 7번의 죽음을 경험한 상태다. 그러나 어느 날 임무 도중 실종된 그는 동료들에게 사망 처리되었고, 새로운 클론인 ‘미키 8’이 생성된다. 문제는 미키 7이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오면서, 절대로 존재해서는 안 되는 두 개의 미키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소설의 전개는 이 ‘두 미키’가 서로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 행성의 토착 생명체 ‘크리퍼(Creeper)’와 인간 식민지 개척자 간의 갈등이 더해지며 이야기는 점점 복잡해진다.

소설은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며 위트 있는 문체와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이다. 우주 식민주의, 클론의 정체성 문제 등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가볍고 빠른 템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SF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3. 영화 <미키 17>과 원작의 차이점 예상


미키17-스틸컷둘이된-로버트-패틴슨
<미키17> 스틸컷

봉준호 감독은 원작의 핵심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여러 가지 변화를 가미했다.

① 제목의 변화 – 미키 7에서 미키 17로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제목이다. 원작의 제목은 《Mickey7》, 즉 일곱 번째 미키를 의미했지만, 영화는 <미키 17>이라는 제목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영화 속 미키가 이미 16번 죽음을 경험한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봉준호 감독은 시네마콘 행사에서 “원작보다 열 번 더 죽였다”라고 언급하며, 원작보다 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이야기를 출발시키겠다는 의도를 밝혔다. 이는 관객이 미키라는 캐릭터의 처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만들며, 영화적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하는 장치로 보인다.

② 미키의 배경 설정 변경

소설 속 미키는 도박 빚에 쫓겨 익스펜더블 임무를 지원했지만, 영화에서는 그 설정이 다소 달라졌다. 영화 속 미키는 지구에서 ‘마카롱 가게’를 운영하다가 망한 실패한 사업가로 등장한다.

이는 봉준호 감독 특유의 유머 감각이 반영된 설정 변경으로 보인다. 도박 빚에서 비롯된 원작의 설정이 다소 어두운 반면, 마카롱 가게를 망하고 빚쟁이에게 쫓겨 우주 개척에 뛰어든다는 설정은 보다 코믹한 느낌을 강조한다.

③ 원작보다 강화된 사회 풍자

소설에서도 우주 식민지 개척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존재하지만, 영화에서는 이를 더욱 직접적으로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원작에서 식민지 개척 대장인 ‘마셜’은 광신적 종교인으로 묘사되지만, 영화 속 ‘히에로니무스 마셜’(마크 러팔로 분)은 낙선한 정치인 출신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이는 현실 정치에 대한 풍자적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원작에서 미키의 연인이었던 나샤(나오미 아키 분)는 영화에서 좀 더 강한 도덕적 나침반 역할을 하며, 식민지 개척 행위 자체에 대한 비판을 전면에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4. <미키 17>을 마치며


미키17-마크-러팔로-스틸컷
마크 러팔로 스틸컷

현재까지 공개된 해외 반응을 살펴보면, 봉준호 감독 특유의 연출과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원작 팬들 사이에서도 “봉준호 스타일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특히 원작에서 다소 가벼웠던 설정을 감독이 어떻게 깊이 있게 재해석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과연 <미키 17>이 봉준호 감독의 또 다른 걸작이 될 수 있을까. 2025년 3월 7일, 그 답이 극장에서 밝혀지길 기대해 본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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