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사회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한 편을 리뷰하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후기를 나눠 볼 작품은 바로바로~!
<보이스>
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보이스>는 생각보다 평이 좋은 영화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을 것 같은데, 우선 영화의 기본 정보 및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기본 정보 및 줄거리
기본 정보
감독: 김선, 김곡
장르: 범죄, 액션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09분
주연: 변요한, 김무열
줄거리
어느 날,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수많은 건설 현장 직원들은 목숨 같은 돈을 잃고 만다. 그 자리에 있던 전직형사 서준(변요한)은 동료들의 돈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 조직의 우두머리를 치고 돈을 되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모든 사람이 적인 그곳에서 과연 서준은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장을 치고 돈을 되찾아 동료의 목숨을 그리고 가족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까?
현재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담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주제가 상당히 교훈적이지만 단조로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관람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 없을 정도로요.
그래서 오늘은 <보이스>가 가지고 있는 아쉬운 포인트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저의 총평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스> 총평
줄거리: ★★★☆☆
연출: ★★★☆☆
사운드: ★★★☆☆
추천도: 3.0/5.0
한 줄 평: 그저 그런 한국 영화
아쉬운 포인트?
1. 보고 나면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 전개의 예측성
영화에 쓰인 소재가 기억에 남지,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깊은 인상을 받는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
왜일까요? 제가 봤을 땐 보이스피싱 조직에 들어가는 과정이 단기간 안에 일어났다는 것과 그들의 수장을 검거하는 데까지의 시련 또한 뻔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것이 예측 가능합니다. 전형적인 한국 영화 구조를 가지고 있었어요.
물론 출연 배우 분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특히 김무열 씨가 맡은 적대자 역은 악역지만 오히려 매력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이야기의 흐름이 미적지근했습니다.
2. 주인공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 허무맹랑하여 몰입이 잘 안 된다.
사건의 발단은 굉장히 현실적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주인공의 행보는 상당히 비현실적입니다.
처음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보이스피싱 조직은 건설 현장의 통신을 일시적으로 끊을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조직이란 걸 알 수 있지요.
그런데 이런 엄청난 조직에 현직 형사도 아닌 전직 형사가 "홀로" 잠입해 들어갑니다. 그것도 중국에 있는 범죄 조직에요.
물론, 영화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허구성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문제를 놓고 그걸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상당히 비현실적이어서 몰입이 안 됐던 것 같아요.
3. 경찰이 왜 등장하는가?
사기범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서준(변요한)은 곽프로(김무열)를 찾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들을 찾아내지요.
서준보다 더한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경찰은 늘 그보다 한 발 늦게 현장에 도착합니다. 경찰의 무능함을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요? 혹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서준의 행위를 돋보이게 만들고 싶지만, 체포는 서준이 할 수 없기 때문에 일이 모두 벌어지고 난 뒤에 경찰이 등장하게끔 만든 것일까요?
전자든 후자든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늘 한 발 늦는 경찰들.. 의도가 뭐였을까요?
마무리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교육적인 영화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보고 나면 염치없는 수많은 가해자들의 행동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한 번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킬링타임용으로요!!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사진 출처: 네이버 <보이스> 공식 포스터,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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