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줄거리 쿠키 보고 온 후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은 2017년 개봉한 2편 이후 약 6년 만에 제작이 완료된 작품입니다. 시리즈물이기 때문에 방대한 서사를 담고 있는데요, 오늘은 해당 작품의 후기와 관람 포인트 그리고 쿠키는 몇 개가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줄거리 감상 후기 관람 포인트 및 쿠키 개수>

 

▼▼깔끔한 총정리는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를 위한 가오갤 1,2 어벤져스 시리즈 총 정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공식 포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줄거리

'가모라(조 샐다나)'를 잃고 큰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크리스 프랫)'. 그럭저럭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의문의 한 남성으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본거지 노웨어가 공격받는다. 그 과정에서 로켓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맨티스(폼 클레멘티프)가 그를 치료하려 하지만 로켓의 심장에 있던 자폭 기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 자폭기를 끄기 위해서는 암호키가 필요했는데, 또다시 동료를 잃을 위기에 처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로켓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모험에 나선다.
과연 그들은 죽음의 위기에 빠진 로켓을 구할 수 있을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공식 예고편

 
 

감상 후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은 "로켓"의 서사에 대해 아주 자세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시리즈의 마지막인 작품에 [로켓의 서사+ 사건의 진행] 등 너무 많은 정보를 담아내어 다소 정신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관람한 결과 정보량에 대비하여 편집은 아주 잘되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신이 없는 정도는 아니고, 꼭 풀어내야만 하는 이야기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보니 납득 가능했습니다.
감상 후기 한 줄 정리: 이게 마블이지!+ 손뼉 칠 때 떠나는구나.
이제 곧바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유의하여 보시면 감상하실 때, 더 몰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관람 포인트

 

"가족"과 "집"의 의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내놓는 공통 주제는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가족이 될 수 있다."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주인공 피터, 가모라, 네뷸라, 드랙스, 맨티스, 로켓, 그루트 모두 홀로 생활하였으며 가족을 잃었거나 가족에 의해 위협을 받은 경험이 있었지요.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가족의 형태를 이룹니다. 3편에서는 이를 완성시키는 데에 완전한 힘을 쏟고 있는데요.
각 인물들이 가지고 있던 가족과 집의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의미는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시면서 감상해 보시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을 만들기 위해 감독이 얼마나 많은 캐릭터들의 목표를 고려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집이며, 그곳에 있는 이들이 가족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결론을 조심스럽게 내렸습니다.
 
 

 
 

아이 앰 그루트

정말 인상 깊었던 연출 중에 하나인데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그루트의 "아이 앰 그루트"라는 말을 알아듣는 듯 보이지만 그들은 제외한 모든 이들은 그루트가 계속 똑같은 말만 하는 줄 알지요. 가모라의 반응이 이해가 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끝으로 갈 때 가모라 또한 그루트가 어떠한 말을 하는지 아는 듯 보였는데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각자의 길을 향해 떠나기로 결정했을 때, 관객 또한 그루트가 어떠한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게 됩니다.
왜 이런 연출을 택한 것일까요?
관객 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이야기에 함께하게 되었음을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감독의 의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루트를 진정한 가족으로 여기고 서로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준 인물들만이 그루트의 말을 알아들으니까요. 가오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지만, 이 이야기를 함께한 관객도 그들의 동료나 다름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슬프지 않다.

인터뷰에도 언급되었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이야기는 이번 시즌 3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은 나오지 않게 됩니다. 잔류하는 이도 있고, 떠나는 이도 있지요.
이 과정에서 각 인물들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과거에서 온 가모라에게는 가오갤이 가족이 아닌 상태였지요. 피터는 이를 인정하지 못해 힘들어했었던 것이고요. 이에 더하여 각 인물들이 서로 맞지 않아 생기는 문제들도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네뷸라는 드랙스와 맨티스가 저지르는 실수들에 불같이 화를 내지요.
하지만 커다란 사건을 만나게 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각 인물들은 서로를 인정하게 됩니다. 누구의 성장이 눈에 더 들어온다는 것 없이 모든 인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각 인물들의 갈등과 사건을 해결하며 보이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감상해 보세요.  각본의 퀄티리를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쿠키 몇 개? 내용은?

쿠키: 2개

하나는 잔류하게 된 멤버들과 새로운 추가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스타로드"와 관련된 영화가 개봉할 것임을 알리는 내용의 쿠키 영상이 이었습니다.
전자는 보시면 좋을 것 같지만, 후자의 영상은 꼭 안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엄청난 위기감을 조성하는 내용은 없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이렇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의 관람 후기가 끝났습니다:) 도움 되셨길 바라며, 영화 한 편 추천해 드리며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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