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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작 추천/로맨스, 멜로

<노팅 힐> 후기 정보 줄거리

by 제트U 2022. 9. 13.

노팅-힐-포스터
출처:네이버 <노팅 힐> 포스터

오늘은 사랑을하고 싶어지는 작품, <노팅 힐>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해당 작품의 기본 정보 및 줄거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본 뒤, 위 영화가 가지고 있는 매력 포인트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팅힐>

 

입니다!

 

 

기본 정보


감독: 로저 미첼

개봉: 1999년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코미디

러닝타임: 124분

주연: 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

 

 

줄거리


런던의 노팅 힐에서 작은 여행 책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 어느 날 거짓말처럼 세계적인 유명 배우 애나 스콧(줄리아 로버츠)이 그 서점에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별다른 일 없이 그녀는 그 서점을 나서게 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같은 날에 그가 빵과 주스를 사 오는 길에 애나와 부딪혀 주스를 그녀의 옷에 흘리고 맙니다. 윌리엄은 옷이 더러워진 애나를 위해 자신의 집으로 애나를 데려갑니다. 옷을 갈아입은 애나는 그 집을 나서는 듯하였으나 다시 돌아와 그에게 키스를 하고는 사라집니다.

그녀를 잊지 못하던 윌리엄. 하지만 뒤늦게 애나가 자신에게 연락처를 남겼음을 알게 되고 다급한 마음에 윌리엄은 무작정 그녀가 말해준 장소로 갑니다. 그렇게 사이가 진전되는 듯 보였으나, 애나가 묵던 호텔에 그녀의 남자친구가 찾아오게 되고 실망을 감추지 못한 윌리엄은 그 자리를 떠나죠.

며칠 뒤, 그녀를 향한 스캔들이 터지게 되고 애나는 윌리엄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사이가 회복이 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나누게 되는 둘. 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입장 차이로 인해 다시 한번 이별을 맞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서로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허물고 사랑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 구조


아주 깔끔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기승전결의 단계 속에서 인물들이 느낀 감정들도 시나리오와 영화 속에 어렵지 않게 잘 녹여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상하는 데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는 점도 너무 좋았어요. 영화 속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직업에 따라 때로는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기 힘들 때가 많거든요. 하지만 일반적인 감정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답니다!

 

모두가 아는 OST


포스팅을 준비하며 저도 처음 봤는데요, 처음 본 영화임에도 오프닝 OST가 딱 나오는데 '이 영화 OST였어?'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상하다가 보면 'She'라는 음악 이외의 다른 음악들도 훌륭하던데 워낙 월등해서 그런지 다른 음악들이 묻힌 것 같더라고요. 

이 영화의 로맨틱함을 두 스푼 첨가해 준 것같아요. 정말.. OST 맛집이었습니다.

 

 

 

기가 막힌 로케이션


노팅 힐 거리를 아주 아름답게 담아내었다고 생각해요. 형형색색의 자동차와 건물들이 아름다운 자연광과 어우러져 그저 황홀했답니다. 

특히, 밤에 공원을 걷는 장면에서는 로케이션 덕분에 신비감까지 더해져서 너무나도 로맨틱했어요. 

이런 장소를 찾으신 감독님과 PD님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더라고요.

 

 

캐릭터들의 매력


미워할 캐릭터가 애나의 전남자친구밖에 없었어요.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 윌리엄의 친구들. 개개인의 성격이 정말 다양하고 제 기준에서 상식에서 벗어난 것 같은 사람도 있지만 누구보다도 서로를 존중하며 아껴주고 시답지 않은 말들을 건네면서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힘을 주기도 하죠. 저는 이 모임 속 사람들이 너무 좋았어요. 세상은 어쩔 때는 참 모질잖아요. 그 모임 속 사람들도 모두 그런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그 안에서 만큼은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부러웠어요.

그 속에서 윌리엄은 정말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소나무같은 스타일인데요. 처음엔 잘 몰랐는데 가면 갈수록 엄청 잘생겨 보이더라고요. 나중엔 웃을 때 저도 같이 따라 웃고 있어요. 여하튼 늘 한결같은 태도로 애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모습이 저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한편 애나는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이 무분별하게 노출이 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보니, 조심스러우면서도 약간의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예요. 초반엔 저 캐릭터가 당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를 정도로 비밀스러움이 있었는데요, 아마 영화 속 윌리엄도 애나의 이런 신비스러운 매력에 푹 빠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용기를!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사랑을 고백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특히 상대가 유명한 사람일수록 말이에요.

둘은 누구보다도 열렬히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용기였어요.

 

주인공들이 곤경에 처해있을 때 발휘하는 용기의 크기가 클수록 그리고 무모하면 무모할수록 영화는 더욱 더 로맨틱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애나의 처절하면서도 솔직한 고백과 윌리엄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용기를 내는 과정들이 저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결론


다른 말 필요 없이 노팅 힐의 거리를 그들의 사랑으로 가득 채운 영화였어요.

개인적으로 꼭! 가을에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꼭! 가을에 보시길ㅎㅎ

 

 

이렇게 또 명작을 추천해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앞서 언급드렸다시피 꼭! 가을에 보시는 것을 추천하면서 저는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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