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굉장한 명작을 방금 감상하고 왔습니다.
얼른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바로바로~!
<타이타닉>
입니다!
저는 왜 이 작품을 지금에서야 봤을까요? 이미 결말을 알고 있던 터라 보는 것을 거부하고 있었는데, 저의 바보 같은 행동일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4K로 재개봉하였는데요. 90년대 작품이다 보니 CG가 어색할까 걱정하였는데, 이 또한 저의 바보 같은 걱정일 뿐이었습니다.
감히 제가 이 작품에 아쉬운 포인트를 말할 수 있을까요? <타이타닉> 포스팅에서는 제가 느꼈던 감상 포인트를 위주로 말씀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모든 이야기에 앞서 작품의 기본 정보 및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기본 정보 및 줄거리
기본 정보
감독: 제임스 카메론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95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줄거리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올라탄 자유로운 영혼의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막강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식에 승선한 로즈(케이트 윈슬렛)에게 한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 또한 생애 처음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고,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데...
가장 차가운 곳에서 피어난 뜨거운 사랑! 영원히 가라앉지 않는 사랑이 펼쳐진다!
<타이타닉> 총평
줄거리: ★★★★★
연출: ★★★★★
사운드: ★★★★★
추천도: 5.0/5.0
한 줄 평: 감히 총평을 내려 보았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희열을 느꼈던 작품인 것 같습니다. 사용된 음악도, 각본도, CG도 연출도.. 모든 것이 현실 같아서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최고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제가 <타이타닉>을 감상하며 느꼈던 관람 포인트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람 포인트
1. 시대상이 여과 없이 드러나다.
로즈는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갈망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하지만 당시엔 여성은 결혼이 삶의 최종 목표로 여겨지지요. 그렇기 때문에 로즈는 그녀의 재능을 꽃피울 수 없었으며, 그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녀를 옥죄던 가부장적 시선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재력가의 허례허식을 비판하면서도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들이 행하는 터무니없는 행동에 날카로운 시선을 보냅니다.
즉, <타이타닉>은 단순한 러브 스토리가 아닙니다. 당시의 허례허식에 싫증을 느낀 주인공이 그녀를 온전히 바라봐주는 남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국 자신을 옥죄던 자리에서 스스로 벗어나는, 한 사람의 성장을 담은 영화이자 시대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그런 입체적인 작품입니다.
2. 남자 주인공의 소년미.
잭이 가지고 있는 소년미를 정확하게 해석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왜 그토록 니키리 님이 소년미를 강조하셨는지, <타이타닉>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늘 자신에게 어떠한 행동을 요구하는 집단에서 성장한 로즈는 일탈에 대한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요. 하지만 잭은 자유롭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로즈의 마음을 연 뒤, 로즈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며 멋진 사람인지를 일깨워줍니다. 늘 조신하라는 말만 들어온 로즈에게는 잭의 그 말이 그녀에게 큰 용기를 주는 말로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한 번도 행한 적 없는 일탈을 행하지요. 그녀에게 있어서 잭은 감옥의 열쇠였을 것입니다.
또한 "인생은 축복이다."라는 말은 영화 속 등장인물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까지 뒤흔들지요.
잭이라는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늘 옆에 두고 싶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지요.
3. 황혼을 배경으로 삼다니.
황혼을 배경으로 삼다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얼마나 완벽을 추구하는 감독인지를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던 대목이었습니다.
황혼은 생각보다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즉,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지요. 하지만 <타이타닉>을 보면 생각보다 황혼이 담긴 장면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덕분에 관객은 감독으로부터 아름다운 영상을 선물 받지요.
<타이타닉>은 각본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니지만, 영상미까지 더해져 더더욱 보는 즐거움이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4. 끝까지 손을 놓지 않던 둘. 그 둘의 처절함.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빠진 잭과 로즈. 그들이 만들어내는 기적은 저의 마음을 울리고 말았습니다.
사랑을 확인하자마자 배가 침몰하는 상황을 맞게 된 둘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결국 둘이 처음 만났던 선박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들은 돌파구를 찾는 동안에 결코 서로의 손을 놓지 않지요.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때에도 결국 다시 돌아와 서로를 찾는 둘입니다.
이러한 장면들의 연출 또한 굉장히 극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요. 잭과 로즈가 최종적으로 서로 이별을 할 수밖에 없는 순간에서 조차 로즈의 손을 꼭 잡고 있던 잭의 행동은 로맨스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명의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사랑과 처절함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마무리
보러 갈지 말지 고민이시라고요? 보러 가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돈이 아깝지 않아요.
<타이타닉>은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각본, 연출, 음악..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니 꼭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사진 출처: 네이버 <타이타닉>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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