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방금 영화를 한 편 감상하고 왔는데요! 순위권에 있는 만큼 리뷰가 꼭 필요할 것 같아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바로~!
<LOU>
입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실망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던 작품이었어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차근히 말씀드리도록 하고! 우선 작품의 기본 정보와 줄거리부터 설명드릴게요:)
기본 정보
감독: 애나 포어스터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모험,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러닝타임: 107분
출연: 앨리슨 재니, 저니 스몰렛, 로건 마샬 그린
우선 넷플릭스 LOU의 기본 정보가 조금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실 것 같아, 주연들의 정보를 조금 덧붙이려 합니다:)
<앨리슨 재니>
출생: 1959년 11월 19일
키: 183cm
수상경력
제24회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 조연상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제33회 산타바바라 국제 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 조연상
주요 필모그래피: 헬프, 스파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
<저니 스몰렛>
출생: 1986년 10월 1일
키: 168cm
수상경력
1998년 제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아역배우상
주요 필모그래피: 뷰티풀 죠,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타일러 페리스 등
<로건 마샬 그린>
출생: 1976년 11월 1일
키: 180cm
주요 필모그래피: 데블, 스파이더맨 홈 커밍, 업그레이드, 침입자 등
"루 역"을 맡으신 앨리슨 재니 배우님의 화려한 수상 경력에 새삼 놀랐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 넷플릭스 lou의 줄거리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줄거리
어딘가 침울한 기운을 풍기는 할머니의 이름은 루. 전직 CIA 요원이었던 루는 어느 날 죽음을 결심하고, 자신의 턱에 총을 가져가는 순간!
루의 집에 월세를 내고 살던 해나가 자신의 딸아이, 비가 남편에 의해 납치당했다며 급히 뛰어들어옵니다. 해나가 그를 끔찍하게 여기는 이유는 단 하나, 그녀의 남편 필립은 특수부대 출신으로 지독한 가정폭력을 저질렀던 인물이었기 때문이었죠.
해나의 상황을 들은 루는 급히 차를 타는데요, 시동이 안 걸려 엔진을 확인하러 간 그때, 폭탄을 발견한 루는 해나와 함께 몸을 피해 목숨을 구합니다. 그렇게 쉽게 추격할 수 있는 차를 잃은 둘.
그들은 폭풍이 몰아치는 날에 맨몸으로 추적을 결심합니다.
과연 그들은 폭풍우 몰아치는 날에 미치광이 필립으로부터 비를 구할 수 있을까요?
<총평>
줄거리: ★★★☆☆
연출: ★★★☆☆
사운드: ★★★★☆
현재 <LOU>는 넷플릭스 상위권에 속해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러한 평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제가 왜 이러한 총평을 내리게 되었는지! 감상 포인트을 시작으로 아쉬웠던 연출까지 자세하게 후기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사운드
말씀 그대로 사운드를 굉장히 잘 사용한 작품이었습니다. 초반에 컵을 내려놓는 장면에서, 영상이 가지고 있는 리듬을 아주 탁월하게 계산하여 사운드를 삽입한 것과 긴장감을 주기 위해 사용된 것 모두 좋았습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사운드에 주의하면서 감상해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보다도 사운드가 더 좋은 것 같아요!
2. 카드 수신자를 애매하게 설정한 것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드의 존재가 이야기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중적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 사진 뒷면의 글을 줄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애매하게 풀어내어 끝까지 끌고 간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장치는 서스펜스를 위해 분명히 필요하다고 볼 수 있지요.
3. 루라는 캐릭터의 입체성
루라는 캐릭터는 초반에 대단히 인정이 없고 융통성이 없는 냉혈한으로 묘사됩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중심 사건이 피어오르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드러나는 과정에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점차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생을 포기하려 했던 루는 점차 해나와 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지는 싸움을 시작하죠. 죽음의 목적이 바뀌어가는 지점이 흥미로웠어요.
한편으로는 의도는 알겠으나 초반의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게 박힐 경우 캐릭터 붕괴로 느낄 수 있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쉬운 점?
사실 실망스러웠던 부분들이 많았던 작품이었어요:(
1. 매력은 없을뿐더러 끝으로 갈수록 이어지는 캐릭터 붕괴
이전 작품에서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 말이지만, 액션 스릴러에서 악역이 매력적이냐 그렇지 않느냐는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징징 거리는 악역을 떠올려봅시다. 그 영화를 보고 싶을까요? 글쎄요.. 저는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해나의 남자 친구인 크리스와 우연히 마주친 필립은 크리스의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다, 그의 입에서 아내 이야기가 나오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그에게 위협을 가합니다. 그렇게 필립은 차를 얻게 되지만 그는 차를 해나의 집을 가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물론 내려간 차단기를 돌려놓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던 해나가 크리스를 볼 수 있게 끔 하기 위해 자동차를 세워둔 것은 알겠습니다. 자신이 걸어간 흔적을 따라오라고 의도적으로 딸아이를 캐리어에 담아 이동한 것도 알겠습니다(땅에 캐리어 바퀴 자국이 남으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그렇더라도 전직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사람이, 그 폭풍우에 차도 버리고 하늘다리가 있는 길을 왜 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캐리어도 끌고 다니면서요. 아이를 납치할 건데 사전 답사를 안 해봤나.. 조금 더 치밀하고 똑똑해 보이는 방법을 택할 순 없었을까요? 약간 허술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앞 단락에서 말씀드렸듯이 필립은 강합니다. 그래서 크리스와 같은 건장한 남성을 단박에 제어하죠. 그런데.. 해나의 반격에는 거의 대응도 못합니다. 못 먹어서 그럴까요..? 심지어 나중에는 아이 한 명이 더 생긴 느낌이었습니다. 특수부대+ 사이코 패스처럼 그려진 초반 모델이 그의 과거가 드러남과 동시에 갈수록 무너지는.. 느낌이 강했어요.
2. 재미없는 긴장감
영화를 모두 감상하고 나서 처음 떠오른 생각은 "얻어가는 감정이 없다."였습니다. 왜일까요?
일단 필립이라는 적대자가 루와 해나의 곁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보니까 딱히 긴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추격을 하느라 그런 것은 알겠지만, 중간의 액션 장면을 위해 존재했던 필립의 동료들을 이용하여 긴장도를 높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직접 몸으로 다투는 장면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길이가 길지도 않습니다. 루 역을 맡으셨던 배우분의 연세 때문인가 싶기는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액션 장면이 장소로 보나 무빙으로 보나 전체적으로 다이내믹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3. 능력 없는 CIA 설정
CIA가 수배를 내릴 정도로 찾고 있었던 존재가 둘이나 됩니다. 정말 그들의 꼬리 하나 못 밟았을까? 싶었어요. 영화 내내 CIA의 이름이 꽤 나오는데, 그들이 등장하는 건 마지막 장면의 헬기가 전부였습니다. 뭔가 장황하게 나오다가 필요할 때만 쏙 사용되는 이러한 설정이 저는 이도 저도 아닌 느낌과 얕은 시나리오인 것만 같은 느낌에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더라고요.
네! 이렇게 좋았던 점도 아쉬웠던 점도 많았던 넷플릭스 <Lou>에 대한 후기가 끝났습니다!
혹시 보시고 느끼셨던 또 다른 감상들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사진 출처: 넷플릭스 lou 공식 예고편,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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