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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액션,범죄,히어로

영화 앰뷸런스, 현란하지만 공허한.

by 제트U 2022. 10. 11.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넷플릭스 순위권에 진입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순위에 든 작품인 만큼 꼭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바로바로~!

 

 

<앰뷸런스>

입니다!

 

영화앰뷸런스포스터

 

위 포스터에 "런"만 노란색으로 표현되어있는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 <앰뷸런스>는 "질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최대 단점은 "질주만"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천천히 설명드리도록 하고, 우선 기본 정보와 줄거리부터 살펴볼까요:)?

 

아이를껴안고있는흑인여성

기본 정보


감독: 마이클 베이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범죄

러닝타임: 136분

주연: 제이크 질렌할,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에이사 곤잘레스

 

줄거리


당장 아내의 수술비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형편의 '윌(야히아 압둘 마틴 2세)'은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형 '대니(제이크 질렌할)'을 찾아간다. 하지만 범죄를 저지를 계획에 자신의 동생을 투입하려는 대니. 윌은 마지못해 그 작전에 참여한다.

그러나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모든 계획이 틀어지게 되고, 두 형제는 구급대원 '캠(에이사 곤잘레스)'과 부상당한 경찰이 탑승한 앰뷸런스를 탈취해 위험한 질주를 하게 되는데..

과연 윌과 대니는 그 추격으로부터 벗어나 인생 역전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인가?

 

LA의도심을비추는사진

 


IMDb: 6.1/10

metacritic: 스코어 55/100, 점수 5.8/10


/


<ZU 총평>

줄거리: ★☆☆☆☆

연출: ★☆☆☆☆

사운드: ★★☆☆☆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관람평을 찾아보니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이 생각하시더라고요.

작품을 보면 어렵게 찍은 영화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큰 효과를 가져오지는 못했어요. 

 

그런 관계로 오늘은 관람 포인트에 대해서 알려드릴 것이 없고, 재미없게 느껴진 이유에 대해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자리에앉아어딘가를바라보는제이크질렌할

1. 난무하는 드론 샷

찍기 힘든 드론 샷이 이곳저곳에 나오더라고요. 기교.. 좋은데, 이야기와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나오다 보니 몸집만 큰 영화가 된 것 같았어요. 물론 드론 샷을 찍기 위해서는 수많은 리허설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적 없는 샷의 반복은 사람을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게 만들지요. 성공한 것이라고는 장면 속에 역동성이 생겼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로를 껴안고 있는 형제

2. 산만한 컷 구성

호흡을 위해 롱테이크로 가져가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 없이 속도감 있는 전개와 액션만을 위해 컷이 무수히 바뀌더라고요. 숨을 쉴 수 있는 구멍이 있었다면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었겠지만, 계속 컷만 바뀌니.. 무슨 내용인지도,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었어요.

 

은행앞에서있는경찰차

3. 빛이 새어 나오는 효과와 과다한 핸드 헬드

앰뷸런스 사이렌을 표현하고 싶었던 건지.. 빛 번짐 효과를 꽤 사용하셨더라고요. 그리고 삼각대를 안 썼나..? 할 정도로 각 컷마다 떨림이 강해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모두 과다하게 어우러져 화면을 불안정하게 만든 것 같았어요. 왜.. 이런 선택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누군가에게말을거는에이사곤잘레스

4. 사건의 시작

주인공 윌이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계기를 제대로 설명해주는 장면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전직 해병대였던 사람이 강도짓을 할 것을 5분도 안 되어 결심하는 모습에 공감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대개 주인공 혹은 적대자의 마음에 공감을 하게 될 때에 그가 처한 상황에 몰입하게 됩니다. 동화가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영화는 동화에 실패를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서인지 그 이후에 윌이 저지르는 일들도 터무니없이 느껴졌어요.

 

경찰을막아세우는제이크질렌할

5. 논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 안에서 총상을 입을 경찰을 수술하는 건 둘째치고 말도 안 되는 의료 행위를 해요.. 의료 쪽에 전혀 지식이 없는 저조차도 집게핀은 진짜 굉장한 오버였다고 생각해요. 이게 기본적인 논리 밖에서 사건이 진행되다 보니 터무니없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부상을입은경찰을치료하는주인공

6. 개연성 없는 주인공들의 행동

감독님께서 인물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싶었던 건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총을 쏴놓고 오열하고 사이코패스적인 이미지의 형이 갑자기 "나 동생 사랑해!"라는 고백을 하는 등, 설득력 있는 행동을 하는 인물들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LA도로한복판에서추격을펼치는경찰들

72시간을 통제하며 LA 도심 전역에서 촬영을 진행한 영화였으나, 참으로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각 효과들이 과한 영화였다고 결론을 내리고 싶어요.

 

폭발하는차

자! 이렇게 솔직한 영화 <앰뷸런스>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정답이 없는 장르인 만큼 늘 후기를 쓰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현재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에 올라와 있으니 시간이 많이 남으시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사진 출처: 영화 <앰뷸런스> 공식 예고편, 다음 포스터

 

 

자산어보, 아름다운 자연 속 담백하지만 우뚝한 그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연휴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뜻깊은 영화 한 편을 추천해드리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자세히 소개할 영화는 바로바로~!

zu-review-the-movi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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