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태풍으로 인해서 이리저리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각설하고!
요즘 이 영화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궈지고,
칸 영화제로의 초청을 받은 그 작품!
오늘 전체적인 리뷰를 진행해 볼 영화는 바로바로!
<헌트>
입니다!
(※결말과 반전에 대한 스포는 절대 없지만, 내용에 대한 추측이 생길 수 있는 부분들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작품 <헌트>는 아시다시피 이정재 배우님의 연출작으로,
이정재(박평호 역) 그리고 정우성(김정도 역)을 비롯한 다수의 배우님들이 명연기를 펼치는 작품입니다!
다음으로 간략한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영화 속 배경은 1980년대로, 우리나라의 굴곡진 역사를 뒤에 두고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안기부에 숨어든 스파이 '동림'을 색출하기 위해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가 대결하는 이야기로 추후에 밝혀진 진실으로 인해 그들의 목표는 하나가 됩니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에 차이를 보이는 둘인데요. 과연 그들은 어떠한 목표를 위해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까요?
제트U의 개인적인 총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줄거리 ★★★☆☆
연출 ★★★☆☆
음향 ★★★☆☆
저는 개인적으로 물음표가 많이 생겼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전체적인 리뷰로 들어가 볼까요?
1. 배우의 라인업
이정재 배우님의 연출이어서 그랬을까요? 모두 각 작품에서 굵직굵직한 역을 맡으실 만한 배우분들로 가득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에 연기 구멍은 느껴지지 않았고, 그래서 보는 내내 연기에서 만큼은 편안하게 감상했습니다:)
특히 허성태 배우님의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본 것 같았어요. 이렇게 유명한 여러 배우님을 섭외하셨다니.. 정말 이정재 배우님이라서 가능한 것이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저에게는 양날의 검으로 느껴졌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에서 다시 한번 언급하겠습니다!
2.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
<헌트>에는 정말 역사적으로 실제 발생했던 사건들을 재구성하여 보여주고 있는데요,
안기부, 중앙정보부,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전투기 조종사 이웅평 귀순 사건, 장영자 이철희 어음사기 사건,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 등 정말 다양한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은 <꼬꼬무>에서 소개가 되기도 했지요.
영화를 감상한 뒤에 작품에 대해 검색하며 알게 되는 새로운 사건도 있어서 영화로부터 역사적 공부를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3. 찝찝한 이 마음
아마.. 절대적인 선도 그렇다고 절대적인 악도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으시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대한민국의 평화를 바라는 이들이 안기부팀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죠:) 그런 그들이 무고한 학생들을 고문하는 장면도 정말 많이 나오니까요.
선(善)의 목표를 가진 인물들이 작은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악(惡)의 방법을 사용하여 전체의 평화를 이루려고 할 때에 생기는 이 찝찝한 마음과 '절대적 선도 절대적 악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이 주제를 해당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셨다면, 적중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리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실.. 저는 이 작품에 아쉬운 점이 더 많았답니다. 다음으로는 아쉬웠던 점에서 설명드릴게요:)
1. 정신없는 스토리 전개
<헌트>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처음부터 참 생소했습니다.
인물과 영화 속 시대적 배경이 잘 전달되지 못한 느낌이 강했어요. 그 상태에서 뛰고 싸우고 고문하는 장면이 나오다 보니..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왜 저렇게까지 서로 싫어하지..? 싶은 의문이 들었어요.
그리고 누구든 의심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 인물들을 베일 속에 감추기 위해, 등장인물에게 서사를 부여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의 교차를 사용한 것은 잘 알겠으나 꽤 자주 반복적으로 같은 컷들을 사용하여 다소 정신없다고 느껴졌습니다.
2. 일회적으로 사용되는 등장인물들
등장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는 것에 비해 인물들에게 부여되는 서사는 꽤나 단조롭습니다. 보통 비중 있어 보이는 배우를 내세워 주인공의 주변 인물로 만든 뒤 그들과의 관계성을 통해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헌트에서는 비중 있어 보이는 주변 인물들이 빨리 죽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남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 엄청난 액션은 기대 말아요..
위의 말 그대로 몸으로 직접 부딪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액션 장면이 소극적으로 보일 수 있게 만드는 '총'이라는 무기를 왜 그토록 많이 사용하였는지 궁금하네요!
몸을 사용하여 싸움을 진행하기보다는 총을 사용하여 액션을 이끌어가다 보니, 액팅이 단조로워져서 시각적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차단된 느낌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4. 실험적인 촬영 기법
다소 실험적이고 저 장면 괜찮나..? 하는 컷들이 있었어요! 두 가지 정도 있었는데, 대표적인 한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박평호(이정재), 김정도(정우성) 그리고 김정도의 아내(강경헌)의 쓰리샷에서 광각렌즈가 티가 나서.. 놀랐어요.
물론 취향 차이가 있고 같이 봤던 분께 여쭤봤을 때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결론은!!
한국의 역사 영화,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미리 어떠한 사건을 재구성하였는지 알아보고 가시면 더욱 흥미롭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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