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잔잔한 감성의 영화 한 편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가볼까요?
<내가 죽던 날>
감독: 박지완
주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56분
제작비: 35억
손익분기점: 150만 명
<내가 죽던 날> 줄거리
태풍이 몰아치던 밤, 외딴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소녀가 사라진다.
오랜 공백 이후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김혜수)'는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이었던 소녀의 실종을 자살로 종결짓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소녀의 보호를 담당하던 전직 형사, 연락이 두절된 가족, 그리고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마을 주민 '순천댁(이정은)'을 만나 그녀의 행적을 추적해 나가던 현수는 소녀가 홀로 감내해야만 했던 고통에 가슴 아파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는 소녀에게 점점 더 몰두하게 된 현수는 사건 이면에 감춰진 진실 앞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는데..
<내가 죽던 날> 총평
줄거리: ★★★★☆
연출: ★★★★☆
음악: ★★★★☆
한 줄 평: 자기 자신을 괴롭히던 나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추천도: 4.5/5.0
<내가 죽던 날> 후기 및 해석
<내가 죽던 날>을 감상한 뒤 제목을 곱씹으니, "내가 죽던 날"에 대한 의미가 와닿더라고요. 저에게는 제목의 의미가 마치 "다시 태어난 날"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과거의 나를 놓아주고 미래의 새로운 나를 맞이하는 것이지요.
줄거리에는 자세히 안 나왔지만, 세진(노정의)과 현수 그리고 순천댁은 형태만 다르뿐 삶을 휘감은 고통으로 인해 굉장한 절망을 마주한 인물들입니다. 모든 상황들이 그들에게 불리하게 흘러가지요.
이때 영화에서 건네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나를 놓아주어야 한다."입니다.
한 평론가님께서 "'나 자신을 벌하고 있는 나'와 만나게 된다."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십분 공감하는 바입니다. 세상은 비록 우리의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지만, 나에 대한 벌을 지속할지 말지에 대한 선택은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말하는 듯했어요.
지금 혹시 현실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계신 분들이라면, 감상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수사"라는 단어에 꽂혀 치밀한 추리극을 상상하신다면 그 상상을 그만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밀한 추리극, 반전을 찾아내는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결론: 나에게 위로를 준 잔잔한 감성의 영화.
마치며
자! 이렇게 <내가 죽던 날>에 관한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작품 리뷰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일의 휴가 출연진 줄거리 & 솔직 후기 (0) | 2024.03.11 |
---|---|
영화 로기완 원작 소설과의 차이점 & 솔직 후기 (1) | 2024.03.03 |
듄1 핵심 개념 & 줄거리 초간단 총정리 (0) | 2024.02.29 |
영화 고속도로 가족 실화 바탕? & 솔직 후기 (0) | 2024.02.27 |
영화 웡카 프리퀄 작품 줄거리 & 솔직 후기 (1) | 2024.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