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한 편을 관람하고 왔는데요.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보다 타인을 미워하는 마음이 가득한 요즘, 이 작품을 보면 생각이 조금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해당 작품이 지니는 의미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톺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가보시죠!
<도그데이즈>
감독: 김덕민
주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다니엘 헤니, 탕준상, 윤채나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20분
줄거리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 민상(유해진). 영끌까지 모아 산 건물을 개똥밭으로 만드는 1층 세입자 수의사 진영(김서형) 때문에 매일 머리가 아프다.
오늘도 진영과 티격태격하던 민상은 동물병원에서 한 성격 하는 할머니를 만나는데, 다름 아닌 세계적 건축가 민서(윤여정).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위해 민서의 도움이 절실한 민상은 민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진영과 그녀의 반려견 차장님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갑자기 길에서 쓰러지게 되며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 완다를 잃어버리고만 민서. 동네에 살고 있는 케이팝 작곡가 선용(정성호)과 정아(김윤진) 가족이 완다를 보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민서는 자신을 구해준 MZ 배달라이더 진우(탕준상)와 함께 완다를 찾아 나선다.
한편 선용의 후배인 밴드 리더 현(이현우)은 자리를 비운 여친의여자 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돌보던 중 스팅의 대디를 자청하며 나타는 여자 친구의 전 남자 친구 다니엘(다니엘 헤니)의 등장에 기가 막힐 따름인데..
특별한 단짝 덕분에 엮이게 된 이드르이 기분 좋은 갓생 스토리가 시작된다!
<도그데이즈> 후기
<도그데이즈>는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입니다. 정말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오고, 그에 따른 개개인의 스토리를 적절하게 배치하여 진행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모두 예상치 못한 이별로 비롯된 상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며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었어요.
그러나 저는 <도그데이즈>를 보며, 단순히 강아지에 관련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민상(유해진)이 발표 때 했던 대사 때문인데요. 진정한 배려가 없는 사회를 마음 아프게 꼬집는 듯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너와 나를 이어주는 기적과도 같은 사랑의 힘도 전달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분명 정말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기에 다소 복잡해보일 수 있겠으나, 강아지를 매개로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 것에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크게 특별한 사건이나 일 없는 잔잔한 이야기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치며
2025년 시작에,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어린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을 찾고 계신다면, <도그데이즈>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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