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일요일 아침입니다!
더 즐거운 사실은 내일도 쉰다는 것이죠~!
그래서 연휴에 즐기기 좋은 영화 한 편을 추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바로
<예스 맨>
이라는 작품입니다!
작품 소개
-감독: 페이튼 리드
-장르: 코미디,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04분
-주연: 짐 캐리, 주이 디샤넬
작품 줄거리
이웃들에게도, 직장에서도, 친구들의 부탁까지도 늘 거짓말을 하며 "No"를 외쳤던 주인공 칼 알렌. 그는 완벽히 'No man'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친한 친구의 약혼식에도 거짓말을 둘러대며 참석하지 않았던 칼은 결국 그 친구에게 "혼자 늙어 죽고 말 거야!"라는 모진 말을 듣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칼에게 한 친구가 다가와 <Yes man> 강의를 함께 들으러 가자고 권유하는데요, 칼은 그 친구의 무모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마음이 혹! 하여 그 강의에 참석합니다. 그리고 칼은 그 자리에서 '긍정적인 사고가 행운을 부른다.'라는 우주의 서약을 맺게 되고 그렇게 예스 맨이 됩니다.
웬걸. 예스 맨이 된 칼의 인생은 180도 바뀌게 됩니다. 인간 관계의 회복, 승진,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도약까지! 모든 게 행복하게 흘러가는 것 같았죠. 하지만 그렇게 행복하던 것도 잠시.. 그에게 Yes는 더 이상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 아닌 하나의 강박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한편, 그가 Yes라 외쳤던 일들은 커다란 오해를 낳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칼의 여자친구 앨리슨은 내키지 않아도 좋다고 한거냐며 그에게 실망을 금치 못한 앨리슨은 그를 떠나게 됩니다.
과연 강박에 빠진 칼은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자신에게 펼쳐진 새로운 이 문제를 해결할까요?
이야기 구조, 이야기의 흐름
이야기 구조와 흐름은 사실 굉장히 단조롭습니다. 딱히 설명드릴 바가 없을 정도로.. 딱 할리우드 코미디 장르 형식에 따라 진행되고 명백히 한 사람의 성장 서사를 담고 있어요. 하지만 이것이 바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의 특징인데요. 제가 추천하는 이유는 여기에 더해서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백하고 또 그것이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음악
정말 잔망스러움이 한 껏 묻어나오는 음악들이 많았어요.
영화 속에서 칼의 여자친구 앨리슨은 밴드 보컬인데요. 그래서일까요? 영화 속에는 기타를 베이스로 한 음악들이 다수 등장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속에서 춤추는 칼의 모습을 볼 때마다 '그래.. 뭐가 인생이겠어. 저렇게 즐거운 음악에 재미있게 춤을 추듯이 사는 게 인생이지.'라는 생각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더라고요.
배우의 연기
짐 캐리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정말 정말 연기를 잘하신다는 뜻이겠죠. 한편으로는 왜 그렇게 영화 <마스크>가 떠오르는지 모르겠어요. 잔망스럽고 유머러스한 인물을 연기하시다 보니 그런 거겠죠?
배울 점 하나.
이 영화 속에서 칼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NO"만을 외치며 살아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제 삶을 돌이켜보면 승낙을 위해 마음속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보다 늘 어떻게 하면 잘 거절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던 것 같거든요. 하지만 이 영화는 가장 보통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가 Yes man이 되어, 가지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의 시간을 조금 더 보태서 타인을 도와줄 때에, 내가 느낄 수 있는 뿌듯함! 아마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은 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함도 있는 것 같아요. 대단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부탁을 진심으로 도와줄 때 그들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고 아이 좋아라.
긍정적으로! Yes!
배울 점 둘.
이 영화에서 좋았던 점은 바로 배울 점 두 번째가 있어서입니다. 만약에 앞서 언급한 "누가 도움을 청할 때면 Yes라고 해!"만 있었더라면 터무니없는 영화라며 추천하지 않았을 거예요. 작품의 줄거리에 작성한 바와 같이, 칼에게 결국 Yes란 강박의 존재가 되어버리고 말죠. 그렇게 외치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재앙이 올 것처럼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인생을 결코 즐겁게 살아갈 수 없을 거예요. 이 영화에서는 벽에 부딪힌 칼의 모습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칼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분법적인 사고를 방지하고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점이 이 영화를 더 값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때로는 No!
결론
누군가는 분명히 진부하고 뻔하다고 느끼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추천하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삶의 원동력이 되는 힘을 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또 마냥 진부하지만은 않아요. 대사들이 아주 맛깔나게 잘 쓰였답니다. 2008년 영화에 한국어의 등장도 매우 흥미롭고요.
이번 추석 연휴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 정말 추천드려요.
여기까지 <예스 맨>에 대한 저의 간략한 리뷰와 추천 이유에 대해서 써보았습니다.
마지막 추석 연휴를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으니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할게요:)
그럼 저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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