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작을 보고 왔답니다:)
오래전부터 쭉 홍보해 왔고, 전작이 있는 만큼 꽤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었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바로~!
<서치 2>
입니다!
약간 광고 같다는 느낌도 들었으나, 인터넷을 저 정도까지 이용할 수 있구나 하는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내가 그동안 같은 기종을 사용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요. 그만큼 주인공이 펼쳐가는 해결 방법이 꽤 흥미롭습니다.
그럼 작품의 관람 포인트를 알아보기에 앞서 영화 서치 2의 기본 정보 및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기본 정보
감독: 니콜라스 D. 존슨, 윌 메릭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51분
주연: 스톰 레이드, 켄 렁, 니아 롱, 다니엘 헤니, 에이미 랜덕커
줄거리
아빠를 여읜 뒤 줄곧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준(스톰 레이드)은 남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엄마의 마중을 나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한다.
하지만, 엄마가 사라졌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적법한 절차에 의해 시간은 계속 늦어지고, 이를 견디지 못한 준은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온라인에 남긴 그들의 모든 흔적을 검색하는데... 이번에는 딸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검색하다!
과연 준은 엄마의 행방을 찾아서 다시 행복했던 삶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굉장히 반가운 사람도 등장합니다:)
그런데 저는 포스터에도 등장하여 그래도 꽤 비중 있게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역할이 크지는 않더라고요. 오히려 목소리로 더 자주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 그럼 이제 영화 서치 2의 개인적인 총평을 시작으로 관람 포인트까지 쭉 알아볼까요?
영화 서치 2 개인적 총평
줄거리: ★★★★☆
연출: ★★★★☆
사운드: ★★★★☆
추천도: 4.5/5.0
한 줄 평: 반전과 반전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관람 포인트
특유의 촬영 기법
영화 서치 2는 주인공 준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이지만, 대부분 노트북 또는 핸드폰, CCTV에 촬영된 장면처럼 보이는 구도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굉장히 독특한 촬영 기법을 가지고 있는데요. 다소 비슷한 구도로 촬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는 눈이 심심할 수 있음에도, 재미있는 편집으로 이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는 이모티콘을 확대, 축소하여 생동감을 준다던지, 혹은 컷 전환을 정신없이 하면서도 리듬감 있게 구성하여 눈을 즐겁게 해주는 식으로 화면을 재미있게 구성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현장의 긴박함을 함께 공유하며 작품 속에 스며들 수 있었습니다.
반전과 그것을 파헤쳐나가는 주인공이 좋다.
영화를 감상하며 몇 번의 반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나중에는 주변 인물 모두를 범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지요.
그 밖에 은근하게 드러내던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영화 서치 2의 중요 감상 포인트라 스포일러가 될 것을 우려하여 더 자세히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반전에 반전이 있는 그런 작품입니다:)
또한 이러한 반전을 파헤쳐가는 것은 다름이 아닌 주인공인데요. 다양한 방법과 엄청난 추리력 그리고 임기응변을 통한 돌파력이 굉장한 캐릭터입니다.
꼭 극장에서 보시길 바라요!
딸과 엄마의 관계 발전이 잘 그려져 있다.
준은 어렸을 적 아빠와의 행복했던 과거를 품은 채 살아오고 있는 10대 소녀입니다.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을 때임에도 아빠를 잊은 채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든 엄마에게 퉁명스러워질 수밖에 없겠지요.
엄마 또한 아빠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어버이날에도 일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많이 버거웠을 것입니다.
이 둘은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습니다. 어쩔 때는 준을 통해 제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나도 엄마한테 저러던 때가 있었지." 하며 말이지요.
하지만 그들에게 커다란 시련이 찾아오고, 그들의 관계에는 커다란 변화가 찾아옵니다. 서로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이 과정이 굉장히 잘 그려져 있습니다. 결말이 아쉽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는 오히려 깔끔한 결말이지 않았나 싶어요.
아쉬운 점은 없었나?
적대자가 늦게 밝혀지는 만큼 그와의 대치 장면이 적다는 점.
베일에 감춰져 있던 범인이 드러난 순간. 놀라움을 감출 순 없었으나, 그 뒤에 펼쳐지는 그와의 대치 장면은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도대체 그레이스(준의 엄마)를 어떻게 끌고 왔나 싶을 정도로 약해요. 총이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적극적으로 위협을 가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긴장도가 더 높아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
꼭! 극장에 가셔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운드도 좋고, 편집도 좋고,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시나리오도 좋았던 그런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취향을 타지 않을 작품이라 대부분 무난하게 감상하실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참! 쿠키는 없으니 얼른 집에 가세요!!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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