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넷플릭스에 나온 영화 한 편이 있지요. 오늘은 해당 작품의 해석과 평점 그리고 후기를 전달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바로 가볼까요?
<탈주>
감독: 이종필
주연: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액션
러닝타임: 1시간 34분
<탈주> 줄거리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은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북을 벗어나 원하는 것을 해 볼 수 있는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준비한다.
그러나 규남의 계획을 알아챈 하급 병사 동혁(홍사빈)이 먼저 탈주를 시도하고, 말리려던 규남까지 졸지에 탈주병으로 체포된다.
이때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규남을 탈주병을 체포한 노력 영웅으로 둔갑시키고 사단장 직속보좌자리까지 마련해 주며 실적을 올리려 한다.
하지만 규남이 본격적인 탈출을 감행하자 현상은 물러설 길 없는 추격을 시작한다.
<탈주> 흥행 성적 및 반응
<탈주>는 첫 주 약 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관객 수는 25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제작비는 85억 원이었지만.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을 넘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탈주>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몰입도 높은 연출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일부 평론가는 과도한 신파나 전개상의 단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탈주> 해석 그리고 결말
영화 <탈주>는 주인공이 억압된 사회 시스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시스템이 갖는 개인의 자유 억압 특징을 기반으로 하여 이야기는 가져가되, 이념에 대한 문제 제기보다는 개인의 감정과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탈북 이야기를 정치적 이슈로 단순화하지 않음을 뜻하는데요.
특히 추격자인 리현상이 주인공의 삶을 좌우할 수 있는 위치(자유를 억압하는 사회, 체제, 이념을 상징)에 있지만 결국 규남을 풀어주고 규남이 끝끝내 자유를 쟁취하는 결말을 냄으로써 '운명에 순응하는 삶'과 '스스로 선택하는 삶' 사이의 갈등과 결국 어떤 것이 우위에 있을 때 한 개인이 더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듯했습니다.
<탈주> 톺아보기
1. 카메라 무빙/ 핸드헬드와 롱테이크
추격 장면에서는 카메라를 직접 손으로 잡고 찍는 핸드헬드 기법을 사용해 몰입도와 현실감, 생동감을 높인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요 탈출 장면에서는 롱테이크를 사용하여 주인공의 감정선과 상황을 담아내면서도, 익스트림 롱샷을 사용하여 광활한 대지에서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외로움과 고독함을 극대화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조명
<탈주>에서는 어두운 배경 속에서 저조도와 대비를 통해 억압적인 환경과 자유를 향한 갈망을 상징적으로 대조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데요. 주인공이 희망을 발견하거나 꿈꾸는 혹은 이뤄낸 장면에서는 따뜻한 색감의 톤을 사용함으로써 이 효과를 극대화시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음악의 사용
<탈주>를 자세히 보면, 추격 장면에서는 빠른 템포의 음악을 사용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감 및 급박함을 느끼게 하면서도 주제를 전달해야 하는 장면에서는 최소한의 음악과 침묵이 강조함으로써 그 둘의 차이를 드러내면서 극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유와 억압의 대비를 여러 방면에서 드러내고 있지요?
마치며
자! 이렇게 영화 <탈주>에 관한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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