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개봉 직후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한 작품에 대한 정보와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하는데요. 강동원, 박정민 배우의 끓어오르는 연기가 일품인 그 작품은 바로!
<전란>
감독: 김상만
주연: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전쟁
러닝타임: 2시간 6분
<전란> 줄거리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란> 감독 김상만/ 각본 박찬욱
<전란>의 연출을 맡은 김상만 감독님의 필모를 보니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김상만 감독님께서는 홍익대학교 디자인학을 전공하셨으며, 2001년 대종상영화제 미술상을 수상하셨다고 합니다.
꾸준히 유명작 <그놈 목소리, 괴물> 등 에서 광고디자인 작업을 맡아오시다 <걸스카우트>, <더 테너 리리코 스핀터>의 감독을 맡으시며 꾸준히 영화 연출을 진행해 오셨습니다.
물론 관람평이 좋지 않았지만, 이번 <전란>의 연출에 도전하시면서 꽤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각본과 제작에 박찬욱 감독님께서 참여하신 만큼 기존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 스타일이 <전란>에 잘 담겼을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란> 실화, 실존 인물
우선 주인공인 천영(강동원)과 종려(박정민)는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왕으로 나온 선조(차승원)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왕이지요.
그밖에 김덕령을 모티브로 한 김자령 장군(배우 진선규), 정성일이 맡은 일본 장군 깃카와 겐신(정성일), 영의정 이덕형(배우 조한철) 등도 실제 시대를 살았던 인물을 각색한 등장인물들이라고 합니다.
즉, 선조가 집권했던 당시의 혼란의 내용과 양반과 노비라는 신분이 존재했던 당시의 흐름은 그대로이나, 세부적인 천영과 종려의 이야기는 실화가 아니라는 점!
<전란> 후기
<전란>의 액션 요소는 상당히 준수했습니다. 전쟁과 그로 인한 혼란이 만연했던 당대 시대에 살던 이들이 겪어야만 했던 참혹한 상황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실 이야기의 중심은 천영과 종려의 우정이 망가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선조의 행동=나라의 상황)라 볼 수 있는데요.
보통 왕은 시대 그리고 그 나라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선조의 상식 밖의 자기중심적 사고와 행동을 보며, 얼마나 이 나라가 혼란스러웠는지 잘 느껴졌습니다. 인물의 비주얼부터 행동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신 게 느껴졌어요.
이런 점에서 작품 속에 "당대의 비판의식"이 한껏 들어있음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
액션도 스토리도 모두 준수!
다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천영과 종려의 화해가 너무나도 급격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인데요. 천영에 대해 큰 오해를 하고 있던 종려가 천영에 대한 미움이 하늘을 찌르던 시점에 그와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요. 그 짧은 새에 화해에 이르는 게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평등했던 우정을 꿈꾸었던 천영과 종려의 가슴 아픈 이야기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충격을 받지 않을 우매한 왕에게 현실을 직시해 주는 사건을 통해 영화를 마무리 지음으로써, 다시 한번 당시의 희생과 참혹한 현실을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추천도: 4.3/5.0
마치며
자! 이렇게 영화 <전란>에 대한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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