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최근 넷플릭스에 새로운 작품이 한 편 나왔는데요.
오늘은 이 작품에 대한 정보를 드리려 합니다.
그 작품은 바로!
<루터 태양의 몰락>
기본 정보
감독: 제이미 페인
장르: 미스터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2시간 9분
주연: 이드리스 엘바, 신시아 에리보, 앤디 서키스
인터넷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는 <루터 태양의 몰락>은 사람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비밀들. 즉, 타인에게 절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은밀한 부분을 빌런이 인터넷을 통해 들춰내고, 이로 협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르가 미스터리이긴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미스터리한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차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고 우선 작품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알아볼까요?
줄거리
실력은 뛰어나지만 불명예스러운 낙인이 찍힌 런던 형사 존 루터. 미해결 살인 사건의 환영에 시달리며 고통받던 그는 가학적인 연쇄 살인마를 처단하기 위해 감옥에서 탈출한다.
<루터 태양의 몰락> 총평
줄거리: ★★☆☆☆
연출: ★★☆☆☆
음악: ★★★☆☆
한 줄 평: 전달력이 부족하다.
추천도: 2.8/5.0
네. 총평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주제, 인물들의 감정, 인물 간의 갈등 등에 대한 전달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제 <루터 태양의 몰락>에 대한 아쉬운 포인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아쉬운 점
1. 캐릭터들의 서사가 부족하다.
<루터 태양의 몰락>은 범죄 장면으로 작품을 엽니다. 범인은 누구인지, 왜 그러한 범행을 저질렀는지, 그리고 범행이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호기심 어린 질문이 생기게 하지요.
이걸 꼬아서 풀어내면 흥미로운 영화가 되겠지만, 반대로 이를 평범하게 혹은 부족하게 풀어내면 흥미롭지 않은 영화가 되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요.
아쉽게도 <루터 태양의 몰락>은 후자에 속합니다. 빌런에 대한 배경을 충분하게 설명해주지 않으니, 그의 행동들에 물음표만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베테랑>의 조태오 역은 대중들에게 공감받기는 쉽지 않은 캐릭터입니다. 일반적이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의 행동에 개연성은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태오가 왜 그렇게까지 기고만장해졌는지 영화에 다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루터 태양의 몰락>은 캐릭터들의 성격을 보여주는 모든 배경들에 대한 설명이 생략되어 있기 때문에 개연성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2. 미적지근한 이야기 흐름
예측이 되는 건 둘째치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영화의 흥미를 저해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가령, <루터 태양의 몰락>에서 그나마 유능한 건 주인공과 빌런입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말하면, 경찰들이 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수사에 진전이 안됩니다. 근데 빌런이 하는 행동을 보면 또 그렇게 치밀하지는 않습니다. 무능과 무능의 대결이랄까요.
경찰이 무능하여 탈옥한 루터에게 기대는 모습을 보면 이게 뭔가 싶습니다.
오로지 주인공의 활약을 위해서 다른 캐릭터들이 희생되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이야기는 밋밋해지지요. 주인공이 없으면 수사는 진전이 안되니까요.
3. 매력 없는 빌런과 주인공
앞서 말씀드렸듯이, <루터 태양의 몰락>에서는 캐릭터들의 배경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을 비롯한 캐릭터들에게 이입을 할 수 없었지요.
하지만 이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매력이 없다는 점입니다. 인물들에게 놓인 갈림길, 그 갈림길에 대한 선택 그로 인한 결과물들이 서로 짝을 이루어 작품의 커다란 사건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데.. 그 선택을 하기 위한 인물들의 감정들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빌런에 의해 누군가를 공격해야만 하는 그런 절체절명의 순간이 정말 밋밋하게 화면에 담겨 놀랐고, 빌런이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을 때의 행동도 빌런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이렇게까지 재미없게 묘사될 줄은 몰랐습니다.
마무리
네! 이렇게 솔직 담백한 <루터 태양의 몰락>에 대한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어떤 분들은 킬링타임 용으로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만, 미스터리 장르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실망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사진 출처: 네이버, 예고편
'작품 리뷰 >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전 익스텐디드 컷 후기 기존과 뭐가 다를까 (12) | 2023.03.22 |
---|---|
데시벨 후기 정보 줄거리 (6) | 2023.03.18 |
코난 암흑의 시대 총평 솔직 후기 시놉시스 (0) | 2023.03.05 |
넷플릭스 노스맨 솔직 리뷰 총평 (0) | 2023.03.05 |
대외비 총평 후기 정보 (2) | 2023.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