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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줄거리 감독 비하인드 솔직 후기

by 제트U 2023. 7. 18.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깊은 인상을 남겼던 한 작품의 스핀오프 작품인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영화의 줄거리와 감독 인터뷰를 통한 비하인드에 대해 알아보고, 저의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버드-박스-바르셀로나-공식-포스터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공식 포스터

기본 정보


감독: 알렉스 패스터, 데이빗 패스터
주연: 마리오 카사스, 조지나 캠벨, 디에고 칼바
장르: 스릴러, SF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시간 50분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줄거리


마리오-카사스-버드-박스-바르셀로나-출연진-주인공
마리오 카사스, 세바스티안 역

9개월 전, 유럽과 시베리아에서 시작된 집단 자살 현상. 그 속에서 알 수 없는 '그것'을 보고도 살아남은 한 남성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세바스티안. 그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습격을 당하며 위기에 봉착한다.

그때 저 멀리서 눈을 가리고 소리에 의존하며 다니는 한 무리를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 발전소의 위치를 안다며 무리에 합류하게 해 달라는 제안을 건네는데..

무사히 상처 치료까지 받고 사람들이 숙소로 사용하는 버스에서 잠까지 잘 수 있게 된 세바스티안. 그런데 맙소사.

홀로 아지트를 뒤져 버스 키를 찾아내고 버스를 운전해 건물 밖으로 나온 세바스티안. 그렇게 그를 받아들여준 아지트 구성원은 모두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과연 세바스티안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사람들을 간접적으로 죽이고 다니는 것일까?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개인 총평


마리오-카사스를-받아-들여준-동료-버드-박스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의 아지트 사람

 

줄거리: ★★★☆☆

연출: ★★★★☆

음악: ★★★★☆

추천도: 3.5/5.0

한 줄 평: 치명적인 사건이 불러일으키는 개인의 파멸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관람 포인트 및 감독 비하인드


엄마와-떨어진-아이-버드-박스-바르셀로나
엄마와 떨어진 아이

1. 종교적 색채가 가미되다.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는 전작과 달리 종교적 색채가 들어간 작품입니다.

세바스티안은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 몸에서 나타난 빛을 보며 신의 은총이라 여기고, 사람들에게 세상을 보게 하는 것. 즉, 그들이 '그것'을 보게 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세바스티안은 '그것'을 천사라 표현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면에서 세바스티안을 표현하는 단어는 목자일 것입니다. 본인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구원의 메신저가 되고자 하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흥미로운 지점은 세바스티안의 외모 역시 예수를 연상시킨다는 것입니다.

 

 

버드-박스-바르셀로나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들

2. 현상에 대한 미스터리보다도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는 전작과 달리 현상에 대한 미스터리보다 "그것"에 대한 인간의 임의적 해석과 그로 인해 생기는 기이한 현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상했던 스토리와는 다르게 흘러가는데요.

여기서 임의적 해석은 바로 종교적 해석입니다. '그것'을 사람들을 구원해 주는 존재인 천사로 여기는 무리들이 나타나지요.

감독은 인터뷰에서 해당 작품은 전편과 평행세계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전의 것을 따라가기보다 다른 관점의 버드 박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생존을 위해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불가피하지만 완전히 믿을 수 없는 모순적인 상황"을 연출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데요. 의존과 두려움, 그 사이의 균형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또한 관객이 '그것'의 형체에 대해 상상하고 궁금해하도록 하는 장치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는데요. 감독은 이에 대해 "'그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며,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개성에 따라 많은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며, 해석에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버드-박스-바르셀로나-천주교-신부
천주교 신부

3. 왜 굳이 바르셀로나인가?

 

그 이유는 꽤 단순합니다. 감독이 바로 바르셀로나 출신이기 때문인데요. 그 도시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곳을 배경지로 삼았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총을 쏘기에 좋은 도시라는 말도 남긴 비하인드가 있답니다.

 

 

마치며


마리오-카사스-버드-박스-바르셀로나
마리오 카사스, 세바스티안 역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의 평점은 [네이버-4.73/ 다음- 3.9]인데요. 개인적으로 지금 나와있는 평점처럼 최악은 아니었습니다. 6점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으냐고 물으신다면 애매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지금 관객 반응이 심상치 않아서인데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기존의 <버드 박스>를 기대하고 계신다면 그 기대는 조금 접어두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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