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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액션,범죄,히어로

비공식작전 실화 사건 감독 비하인드 솔직 후기

by 제트U 2023. 8. 8.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조금 뒤늦게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는 <비공식작전>에 대한 실화 사건에 대해 다뤄보고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힌 연출 비하인드와 작품의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공식작전>

 

비공식작전-공식-포스터-하정우-주지훈-주연
비공식작전 공식 포스터

기본 정보


비공식작전-하정우
하정우, 민준 역

감독: 김성훈
주연: 하정우, 주지훈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2시간 12분

 

<비공식작전> 줄거리


비공식작전-주지훈
주지훈, 판수 역

1986년, 레바논에서 한국 외교관 오재석이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로부터 1년 8개월 후 1987년,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에게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온다.

성공하면 미국 발령이라는 희망찬 포부에 가득 찬 그는 비공식적으로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에 자원하지만, 공항 도착 직후 동양인 남성이 인질의 몸값을 들고 있다는 내용을 미리 전달받은 공항 경비대에 의해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렇게 그들에게 쫓기던 민준은 약속된 택시가 아닌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의 차에 타게 되며 계획이 틀어진다.

한편, 갱단까지 돈을 노리고 민준을 쫓는 지뢰밭 같은 상황이 찾아오고 민준은 어쩔 수 없이 판수와 함께 하게 되는데..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수상쩍은 이 인간, 과연 함께 피랍된 동료를 구할 수 있을까?

 

 

<비공식작전> 개인 총평


주지훈을-때리는-하정우-비공식-작전
판수를 붙잡은 민준

줄거리: ★★★★☆

연출: ★★★★☆

음악: ★★★★☆

추천도: 4.0/5.0

한 줄 평: 뻔하지만 볼 만한 액션들

 

 

<비공식작전> 실화?


함께-걸어가는-주지훈과-하정우
함께 걸어가는 판수와 민준

영화 <비공식작전>은 1986년 1월, 레바논에서 한국인 외교관 도재승 2등 서기관이 피랍된 사건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도재승 서기관이 납치된 이후 8개월이 지나도록 몸값을 요구하는 연락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8개월이라는 시간이 훌쩍 흐른 뒤에야 돈을 요구하는 연락을 취해왔다고 합니다.

전두환 정권은 당시 유럽인들이 전달한 몸값 선금의 절반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기밀문서로 분류되어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당시 사건의 전말에 대한 기사는 없다고 합니다.

현재 도재승 서기관은 한국에 무사 귀환 후 복귀하여 2000년에 퇴임하셨다고 하네요.

 

 

<비공식작전> 감독 연출 비하인드


경찰들에게-쫓기고-있는-하정우-비공식작전
공항 경비대에게 쫓기고 있는 민준

1. <비공식작전> 연출을 결심하게 된 계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도재승 서기관 피랍 사건의 전말에 대한 기사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있는 기사라고는 외교관이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내용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감독은 그 사이에 건너뛴 이야기에 호기심을 품었다고 하는데요. 납치 후 21개월이라는 시간과 그가 한국에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던 그 빈 공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우고 싶은 마음에 연출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공식작전>은 철저히 납치된 자의 시선이 아닌 구하고자 하는 자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이는 영화적 쾌감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인질의 시선으로 영화가 전개되면 어둡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겠지요?

한편 연출 과정에서 감독은 도재승 서기관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구출되는 입장이다 보니, 사건의 전말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셨고 무엇보다 자신의 이야기가 부각되는 것에 부담감이 있으셨기에 극 중 납치된 서기관의 노출을 최소화하였다고 하네요.

 

 

하정우를-태워-주는-주지훈
판수의 택시에 탄 민준

2. 본래 제목은 <피랍>이었다?

 

<비공식작전>의 기존 제목은 <피랍>이었다고 하는데요. 왜 제목이 바뀐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실화를 기반으로 했지만 상상의 영역이 상당 부분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앞서 도재승 서기관 피랍 사건은 기밀문서로 묶여있어 외교적 자료로 찾아볼 수 있는 정보가 많이 않았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구출이 되는 과정은 모두 창작으로 이루어졌고 그렇기 때문에 제목을 <비공식작전>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비공식작전> 솔직 후기


차를-운전-중인-주지훈과-조수석에-있는-하정우
민준과 판수

<비공식작전>은 인질 협상과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교섭>이 비교 대상으로 떠오르는데요.

개인적으로 <교섭>보다 <비공식작전>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한 액션과 구출 방법 등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카체이싱, 총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액션이 전개되니 시원시원하게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민준이 들고 있는 협상 금액을 노리는 집단들이 여럿 등장하는데요. 사방에서 조여 오는 빌런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준과 판수의 합이 유쾌합니다.

극장에서 보시면 흥미로운 효과음과 함께 시원하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치며


레바논을-바라보는-하정우와-주지훈
레바논의 전경을 바라보는 민준과 판수

자! 이렇게 <비공식작전>에 대한 실화 사건과 감독 비하인드 그리고 저의 후기까지 모두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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