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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액션,범죄,히어로

밀수 줄거리 감독 비하인드 솔직한 후기

by 제트U 2023. 8. 4.

안녕하세요~ 여러분! 무더운 여름 속에 딱 맞는 시원한 영화가 최근 개봉하였는데요. 오늘은 그 <밀수>에 대한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고, 감독 비하인드 및 관람 포인트에 대해 말씀드린 후 저의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밀수>

영화-밀수-공식-포스터
영화 밀수 공식 포스터

기본 정보


감독: 류승완
주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범죄
러닝타임: 2시간 9분

 

 

<밀수> 줄거리


밀수-김혜수
김혜수, 춘자 역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그렇게 해녀들은 먹고살기 위한 방법으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에 가담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금괴를 밀수하다 경찰에게 걸리고 진숙(염정아)의 아버지는 그만 목숨을 잃고 마는데.. 이럴 수가. 춘자(김혜수)는 소울메이트 진숙과 해녀 친구들을 뒤로한 채 도망친다.

몇 년 후. 서울에서 여전히 밀수 일에 가담하고 있던 춘자는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군천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군천에는 밀수 일을 경찰에 신고한 것이 춘자가 아니냐는 소문이 퍼져있었고, 진숙은 춘자를 홀대한다.

하지만 일거리를 잃은 해녀들에게는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들은 불가피하게 춘자 그리고 권 상사와 손을 잡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밀수> 개인 총평


밀수-염정아
염정아, 진숙 역

 

줄거리: ★★★☆☆

연출: ★★★☆☆

음악: ★★★☆☆

추천도: 3.5/5.0

한 줄 평: 설득력이 아쉬운 스토리와 캐릭터

 

 

<밀수> 감독 비하인드 인터뷰


조인성-밀수-권-상사-역
조인성, 권 상사 역

1. 수영 불가 김혜수와 염정아

 

김혜수 배우는 <도둑들>에서 겪은 수중 촬영 트라우마로 물에 대한 공황 증세가 있었고, 염정아 배우는 수영을 전혀 하지 못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 해녀들(배우)의 절반 이상이 수영을 못했다고 합니다. 류승완 감독은 당시 "영화가 엎어지는 줄 알았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염정아 배우는 "김혜수 배우에게 '언니 저 수영 못하는데 세면대에 물 받아서 눈 뜨는 것부터 연습하려고요."라고 했다는 데요. 류 감독님께서 난감해하시던 차에 김혜수 배우께서 일단 해보겠다며, 준비 기간 동안 훈련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밀수-박정민-장도리-역
박정민, 장도리 역

2. <밀수>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 그리고 군천이라는 도시?

 

<밀수>는 제작사 외유내강의 조성민 프로듀서가 로케이션 헌팅을 위해 방문했던 군산의 박물관에서 발견한 해녀의 밀수 사료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70년대 부산에서 활동했던 여성 밀수단의 이야기와 섞여 탄생했다고 합니다.

<밀수>에 등장하는 군천이라는 도시는 제작진이 만든 "가상 도시"인데요. 가상 도시를 만든 것은 <짝패>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류 감독은 이러한 가상 도시를 위해 수심 6M의 수조 세트를 지어야 했으며, 배우들은 수중 훈련에 돌입했다고 하네요.

 

 

김헤수와-조인성의-첫-만남-밀수
권 상사와 춘자

3. 왜 감독은 굳이 해녀를 골랐나?

 

류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있어서 해녀란 초능력자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런 존재가 펼치는 액션이 새로운 서스팬스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전해 보았다고 합니다.

 

 

<밀수> 솔직 후기 및 마치며


고민시-밀수-옥분-역
고민시, 옥분 역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우선 각 캐릭터들의 동기가 부족하게 느껴진 것도 있었고, 전국구라는 권 상사의 성격과 행동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감정선을 잘 따라가지 못하겠더라고요.

또한 화면 편집도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요. <밀수>라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70년대인 것은 알겠지만, 편집마저 복고 느낌이 나도록 했었어야 했나. 사건의 전말을 미리 밝히는 방법을 굳이 선택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아직도 듭니다.

각 배우 분들의 연기는 너무 좋았지만, CG가 많이 티가 나는 점도 아쉽게 느껴지네요.

자! 이렇게 <밀수>에 관한 줄거리와 감독 인터뷰 그리고 저의 후기에 대한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그래도 바다에서 펼쳐지는 액션인 만큼 시원 통쾌한 작품이니, 잘 참고하셔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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