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타짜>를 떠올리면, 둘도 없는 명작이라는 말이 함께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한동안 넷플릭스 TOP 10 순위에 머물렀던 영화 <여타짜>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 의미를 말씀드린 후 저만의 솔직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여타짜>
감독: 이지승
주연: 이채영, 정혜인
장르: 범죄/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36분
<여타짜> 줄거리
행복할 줄만 알았던 미미의 가족은 어느 날 밤, 정체불명 괴한의 습격으로 풍비박산이 나고 만다.
하루아침에 엄마를 잃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언니를 홀로 감당해야만 했던 미미. 그녀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포커 카드를 수소문한 끝에 비밀리에 운영되는 하우스 도박판 전용 카드임을 알아채고 배후를 찾기 위해 도박장에 입성한다.
한편 언니가 홀몸이 아니었고 사산된 아이가 손가락이 여섯 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미는, 도박판에서 만났던 "육손"을 떠올리며 그에게 복수를 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를 복수 파트너로 삼는다.
미미는 그렇게 오자와에게 선수들의 판에 입성하기 위한 훈련을 받는데..
그 어떤 것도 예층할 수 없는 포커판에서 두 사람은 이생 최대 위기를 겪으며 목숨이 오가는 거대한 판에 뛰어든다.
<여타짜> 결말의 의미
미미의 가족을 위험에 빠뜨린 범인은 영화 러닝타임 내내 떡밥을 던져주기 때문에 충분히 예측 가능한 지점이고 그렇기 때문에 따로 작성하지는 않겠습니다.
이제 문제는 애매하게 끝나버린 결말일 텐데요. 이는 2편의 가능성을 농후하게 품고 있는 결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여타짜>로만 이야기가 마무리된다면 큰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결말입니다.
범인이 미미의 가족에게 앙심을 품게 된 경위가 아주 애매하게 전달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너희 아버지가 나한테 몹쓸 짓을 했어. 그래서 복수를 꿈꾸게 되었지."라는 뉘앙스만 풍기고 끝나기 때문에 꼭 속편을 제작하여, 위험에 빠진 미미는 어떻게 되는지, 미미의 아버지가 어떠한 잘못을 했기에 범인이 그런 복수심을 품게 된 것인지, 언니가 어떻게 육손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 것인지.. 모든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여타짜> 총평
줄거리: ★★☆☆☆
연출: ★★☆☆☆
사운드: ★★★☆☆
추천도: 2.0/5.0
한 줄 평: 허울만 있을 뿐.
<여타짜> 솔직한 후기
<여타짜>는 겉멋 가득한 느낌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벌어지는 사건과 훤히 보이는 이야기의 흐름. 꼭 한 번쯤 들어가야 하는 복수의 계기와 그를 위해 실력을 갈고닦는 장면까지. 모두 어디서 본 듯한 전개였으며, 그래서 작품만의 고유한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주인공들의 장악력이 다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주인공들만의 무게감이나 매력이 잘 보이지 않은 것 같아요. 그 밖에도 관객들의 이목을 끌만한 매력적인 미술 세트나, 카메라 무빙, 음악이 부족했던 것도 있습니다.
만약 이걸 추천하느냐 물어보신다면.. 다른 영화를 조심스럽게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킬링타임용 영화도 많으니까요:)
마치며
자! 이렇게 <여타짜>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솔직한 후기까지 전해드렸습니다.
요즘 넷플릭스 순위권에 드는 작품들은 다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오는 배우들도 그렇고 영화 속 내용도 그렇고요. 참 아쉽습니다.
그럼 저는 영화 한 편 추천해 드리며 인사드립니다:)
사진 출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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