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범죄 장르의 영화가 많이 보이는 듯한데요. 오늘은 최근 ott 오늘의 영화 순위에 올라와 있는 영화 <강릉>의 출연진, 평점 및 후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영화 강릉>
감독: 윤영빈
주연: 유오성, 장혁, 박성근, 오대환
장르: 범죄, 액션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시간 59분
영화 <강릉> 줄거리
강릉 최대 조직의 길석은 조직의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앞에 강릉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리는 남자, 민석이 나타나면서부터 길석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민석이 길석이 속한 조직의 보스를 죽이며 소유권 탈취에 한 발자국 다가선 것!
길석은 그를 용서할 수 없었고 동료들과 함께 손을 잡고 민석을 덮치려 하지만, 그들의 계획을 미리 눈치채고 있었던 민석은 도리어 그들을 몰살한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길석은 복수심에 이성을 잃고 그들의 관계는 거침없는 파도에 휩쓸리고 마는데..
과연 길석은 조직의 복수를 위해 민석을 처치할 수 있을까?
<강릉> 출연진
장혁- 민석 역
특징: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
유오성- 길석 역
특징: 조직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신의를 지키는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
박성근- 방현 역(경찰)
특징: 길석의 따뜻한 면을 알고 있는 경찰로, 때로는 길석의 뒤를 봐주는 인물
오대환- 김형근 역
특징: 길석의 부하로, 길석의 복수를 돕는다.
영화 <강릉> 평점 및 개인 총평
다음: 4.4/10
네이버: 6.7/10
왓챠피디아: 2/5
개인 총평: 1.5/5
영화 <강릉> 후기
심리전은 없고 결론만 있다.
민석이 길석의 조직원 중 한 명과 접촉하여 그가 조직을 배신하도록 유도하고 심리적 갈등을 겪는 그전 과정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영화 <강릉>을 보면 이렇듯 늘 "배신했다.", "회장이 죽었다." 등 결론적인 것만 나와있을 뿐 인물들이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설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설명을 했을 수 있겠지만, 그 설명이 아주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표적인 한국형 범죄 누아르 영화인 <신세계>와 비교가 될 수밖에 없더군요. 원래 의리와 사회에서 정해놓은 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던 기석이 복수심에 흑화 하게 되는 계기들이 모두 붕 떠 있는 느낌입니다.
강릉에서 술 마실 수 있는 장소가 저 바닷가 앞 포차 밖에 없나?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포인트였습니다. 각 인물들의 성격이 보이는 장소, 그나마 기석과 민석의 심리전이 드러나는 장소, 등장인물들이 술 마시는 장소가 모두 위 사진 속 포차에서 이루어지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모든 등장인물들이 저 자리에만 앉는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연출을 선택했을까요. 저예산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술 세트가 아쉬웠습니다.
강릉을 홍보하는 듯한 대사들의 등장
영화의 몰입을 깨뜨리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강릉은 커피가 맛있다."라는 대사인데요. 한 번만 나오면 상관없겠지만, 두 번 정도 언급이 되니, 이런 대사를 왜 썼나 하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 밖에도 굳이 감독이 "강릉"이라는 장소를 선택한 이유와 그 장소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이유에 대해서 잘 납득이 되지 않더라고요.
개연성과 장악력의 부재
전반적으로 모든 설정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야기에 개연성도 부족하다고 느껴졌고요.
더하여 시기를 보면 <강릉>이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보다 더 이르게 개봉했습니다만, 두 영화 모두에 장혁과 이채영이 등장하는 것은 몰입도를 깨뜨리기에 충분했지요. 속편을 보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또한, 조연분들의 연기력은 좋았으나 영화에 녹아들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마치며
자! 이렇게 영화 <강릉>의 줄거리, 출연진, 평점 그리고 저의 후기를 전하는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한 줄 평: 아쉬움이 많은 작품!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작품 리뷰 > 액션,범죄,히어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공자 영화 제목 뜻 줄거리 손익분기점 솔찍 후기 (1) | 2023.06.22 |
---|---|
영화 플래시 100% 즐기는 법 솔찍 후기 (0) | 2023.06.19 |
여타짜 줄거리 결말 의미와 솔찍 후기 (1) | 2023.06.12 |
트랜스포머6: 비스트의 서막 감상 후기 (1) | 2023.06.10 |
영화 <B컷> 줄거리 흥미롭지 않은 이유 솔직 후기 (2) | 2023.06.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