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김선호 씨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한 편이 개봉하였습니다! 선공개 시사회 평이 좋아서 큰 기대를 안고 갔는데요.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우선 줄거리와 손익분기점에 대해 알아본 뒤, 후기 파트에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공자>
<귀공자> 기본 정보
감독: 박훈정(신세계 감독)
주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장르: 액션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러닝타임: 1시간 58분
<귀공자> 제목 뜻?
귀공자(=Childe)는 생김새나 몸가짐이 의젓하고 고상한 남자를 칭하는 말로, 귀공자 역을 맡은 김선호 배우의 이미지와 아주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영화 속에서 김선호 배우가 맡은 귀공자는 치열한 전투 속에서도 겉모습을 늘 고상하게 가꾸는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귀공자> 줄거리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와 살아가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코피노(필리핀 여성과 한국인 남성 사이의 아이)였던 그는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줄곧 한국에 있는 아버지를 찾고 있었고, 어느 날 거짓말처럼 아버지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렇게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향하던 마르코. 그런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가 나타나 그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지만 이상한 말이라 여긴 마르코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런데 맙소사. 귀공자가 나타나 마르코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인물들을 처단하고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한편 그를 추격하는 또 다른 인물들이 있었는데, 바로 마르코의 형이자 제벌 2세 한이사(김강우)와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고아라).
하루아침에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의 추격이 시작되고 마르코의 숨통은 점점 조여오는데.. 과연 귀공자의 진짜 목적은 무엇이며, 마르코는 어떤 이유에서 한국에 불려 오고 수많은 사람들의 추격을 받게 된 것일까?
<귀공자> 손익분기점
손익분기점은 작품의 퀄리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인데요. 그 이유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갈수록 영상의 퀄리티가 좋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 작품은 그만큼 손익분기점(이익이 발생하는 지점)이 높을 수밖에 없지요.
<귀공자>의 손익분기점은 약 180만 명이라고 합니다. 현재 6월 22일(6월 21일 개봉)인 상황에 누적 관객수는 9.3만 명이라고 하네요. 논란을 딛고 다시 일어선 배우가 출연한 작품인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봅니다.
<귀공자> 총평
줄거리: ★★★☆☆
연출: ★★★★☆
음악: ★★★☆☆
추천도: 4.0/5.0
한 줄 평: 이야기보단 액션이
<귀공자> 후기
액션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싸우는 모습을 통해 여러 액션 포인트들이 잘 잡힌 것 같아, 시원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액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토리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요. 그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캐릭터의 소모"입니다. 감초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들이 너무나도 쉽게 처단됩니다. 물론 귀공자의 전투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척도였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된 전투 장면 없이 너무 손쉽게 처단된 인물들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신세계>와는 달리 인물의 감정선을 그려내는 "심리전"이 없습니다. 그저 마르코가 쫓기고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액션만을 담고 있는 듯했어요. 오락성이 강하달까요.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가 평이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 빌런의 장악력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처음, 한이사(빌런)가 등장했을 때의 아우라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캐릭터 자체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총만 쏠 줄 아는 사람으로 나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최종 전투 장면에서 귀공자에게 압도적으로 밀려 인물의 입체성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최종 전투가 1:1의 질적인 싸움보다 1:20의 양적인 싸움이 된 것 같다고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자! 이렇게 <귀공자>의 줄거리 설명과 손익분기점의 정보 그리고 솔직한 후기가 담긴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는 좋은 영화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조금조금씩 보였네요.
그래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작품 리뷰 > 액션,범죄,히어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줄거리 솔직 후기 본편과의 차이점? (0) | 2023.07.13 |
---|---|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그에게 보내는 감사 그리고 후기 (0) | 2023.07.01 |
영화 플래시 100% 즐기는 법 솔찍 후기 (0) | 2023.06.19 |
영화 강릉 출연진 평점 정보 그리고 솔직한 후기 (1) | 2023.06.14 |
여타짜 줄거리 결말 의미와 솔찍 후기 (1) | 2023.06.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