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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액션,범죄,히어로

트랜스포머6: 비스트의 서막 감상 후기

by 제트U 2023. 6. 10.

안녕하세요~ 드디어 고대하던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개봉하였는데요. 오늘은 이 작품의 기본 정보와 줄거리 쿠키 개수에 대해 알아보고, 관람 포인트와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주연: 안토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장르: 액션/SF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2시간 7분
쿠키: 1개(끝나자마자)

트랜스포머-비스트의-서막-공식-포스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공식 포스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감상 전 알아야 할 것


이번에 나온 작품은 기존 시리즈와는 이어지지 않는 새로운 내용입니다. 그 이유는 <트랜스포머> 측에서, 영화 <범블비>가 리부트 작품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리부트란, 시리즈물로 제작된 작품을 "다시 처음부터" 즉 세계관이 새로 시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만약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이전에 어떤 시리즈를 보고 가면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2018년에 개봉한 <범블비>만 보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영화 <범블비>는 1987년 범블비가 지구에 도착하고 주인공 찰리와 만나 우정을 그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7년 후인 1994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여기서 꼭 이전 작품을 봐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꼭 안 보셔도 됩니다. 이야기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 전혀 문제없어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줄거리


트랜스포머-안토니-라모스와-도미니크-피시백
왼: 안토니 라모스- 노아 역, 오: 도미니크 피시백- 엘레나 역

전 우주의 행성을 집어삼키는 절대자 유니크론의 완벽한 부활을 위해 필요되는 "키". 옵티머스 프라이멀을 중심으로 한 맥시멀 팀은 우주를 구하기 위해 그 키를 가지고 지구에 몸을 숨긴다.
수천 년 후.. 미국에서 정체불명의 유적이 발견되고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던 엘레나(도미니크 피시백)는 불 꺼진 사무실 안에서 남몰래 그를 조사하는데.. 맙소사

유적의 표면이 흘러내리기 시작하더니 그 안에 키가 숨겨져 있던 것! 그 표면이 녹자마자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는 빛이 뿜어져 나오고, 이를 발견한 옵티머스 프라임과 동료들은 재빨리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하필이면 그때 궁핍한 생활로 노아(안토니 라모스)가 훔치려던 차가 오토봇의 멤버들 중 한 명이었고 그는 아무것도 모른 채 오토봇들의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이때 미라지(오토봇)는 박물관에 있는 키를 가져오기 위해 인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주장하고, 이를 인정한 옵티머스 프라임은 결국 노아의 힘을 빌려 키를 되찾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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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눈치챈 또 다른 로봇이 있었으니, 바로 유니크론의 부하 스커지와 테러콘. 그들은 빛을 감지하자마자 지구에 당도하고 박물관을 향해 떠난다.
한편, 노아는 박물관에 있던 엘레나와 마주치게 되고 엘레나는 그를 피해 도망치려는 순간 테러콘의 습격을 받는다. 오토봇은 그런 테러콘에 맞서 키를 지키고자 하지만 범블비와 키, 둘 모두를 잃고 만다.
절망 속에 빠져들 때, 저 멀리서 정체불명의 로봇이 등장하는데. 바로 맥시벌의 멤버. 노아와 엘레나 그리고 오토봇은 그 멤버로부터 키를 둘로 나누어 보관해 두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유니크론이 키를 되찾을 경우 지구는 파괴될 뿐만 아니라, 오토봇은 자신들의 행성을 재건할 수 없는 상황. 이러한 위험천만한 상황에 옵티머스 프라임과 인간 그리고 맥시멀은 함께 손을 잡고 스커지와 테러콘을 물리치기로 한다.
과연 그들은 무사히 유니크론의 부하들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관람 포인트?


트랜스포머-범블비
범블비

화려한 액션 장면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은 여전히 마음을 부풀어오게 만들지요. 어린 시절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요. 과거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디자인이 조금 단순화된 것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뛰어난 시각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관람 포인트는 여기까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작품에서 아쉬웠던 포인트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아쉬운 점?


트랜스포머-비스트의-서막-옵티머스-프라임
옵티머스 프라임

-각 캐릭터들의 매력도가 떨어진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1994년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자동차 디자인을 단순하게 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시대적 배경이니까요. 하지만, 로봇 디자인을 조금 더 화려하게 하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디자인이 너무 단순화되고 무늬 또한 밋밋하다 보니 시각적 즐거움이 덜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동물 로봇들을 보며.. 개인적으로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기대감이 낮아지더라고요.
 

-질질 끄는 이야기와 쌓이는 피로도

 
개연성은 나쁘지 않지만, 주인공들이 겪는 사건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지칩니다. 실낱같은 희망과 좌절이 8번 정도 반복됩니다. 나중에는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너무나도 많이 주는 이야기 구조였습니다.

-<마블 스튜디오>를 따라가는 건가..

 
가장 해서는 안될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 빼앗긴 키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에서 마블의 <엔드게임>이 생각났던 건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주인공 노아가 슈트를 입고 변신하는 장면에서는 기함을 했지요. 누가 봐도 마블 스튜디오를 따라 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제작 총괄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은 왜 말리지 않았을까 하는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기존 시리즈를 모두 맡았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아닌 새로운 감독이 <트랜스포머>만의 세련된 스타일을 잘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 스타일이 없어진 듯한 마음에 속상하기까지 했어요.
 

-주인공들의 장악력

 
주인공이 주인공 같지 않았습니다. 장악력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느껴졌는데요.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음에도 왜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건지 조금 궁금했습니다. 이 또한 저만 느낀 것이 아니더군요.

마치며


참..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어떤 분이 관람객 평가로 쓰신 글이 너무나도 공감이 되더라고요. 바로 "아이언맨+ 엔드게임+ 분노의 질주"라는 말이요.
비스트의 서막이지만 비스트는 없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봐야 볼 만한 영화로 느껴지실 것 같아요:)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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