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넷플릭스 오늘의 영화 순위에 지각변동이 오면서, 괜찮은 영화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해당 작품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 작품의 제목은 바로~!
<고속도로 가족>
입니다.
감독: 이상문
주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서이수, 박다온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2시간 9분
<고속도로 가족> 줄거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집,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살고 있는 기우(정일우)와 가족들.
다시 마주칠 일 없는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돈을 빌려 캠핑하듯 유랑하며 살아가던 이들이 어느 날, 이미 한 번 만난 적 있는 영선(라미란)과 다른 휴게소에서 다시 마주친다.
인생은 놀이, 삶을 여행처럼 살아가던 고속도로 가족과 그들이 신경 쓰이는 영선.
이 두 번의 우연한 만남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이어지는데..
<고속도로 가족> 실화 바탕?
영화 <고속도로 가족>은 실화바탕이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다.'라는 말이 와전된 것 같아요.
<고속도로 가족> 총평
줄거리: ★★★★☆
연출: ★★★★☆
음악: ★★★☆☆
한 줄 평: 생존의 갈림길에 선 가족들 그리고 그들의 불가피한 선택, 그 누가 비난할 수 있을까?
추천도: 4.0/5.0
<고속도로 가족> 후기
<고속도로 가족>을 감상하며 느낀 가장 첫 번째 감정은 안타까움입니다. 즉 인물의 상황에 몰두하여 감상할 수 있었던 좋은 작품이었어요.
사실 줄거리에서는 기우(정일우)네 가족이 원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내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지만, 실상 그렇지 않습니다.
고아원에서 자란 이들이 만나 가정을 꾸려 아등바등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지만, 기우가 큰 사기를 당해 재산을 모두 날리고 집안은 말 그대로 풍비박산이 납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치며 살게 된 것이지요. 즉 기우도, 기우의 아내 지숙도 아이들도 전혀 원하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기우는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나중에는 이게 기우의 심성이었던 것인지 아니면 현실을 피했던 것인지, 모호해지기도 합니다.
한편 영선(라미란)은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어머니인데요. 그래서 갈 곳도 없이 굶으며 지내는 기우네 아이들이 눈에 밟힙니다. 그래서 결국 경찰에 기우를 신고하는 선택을 하고 말지요.
네. 사실 <고속도로 가족>은 아이는 많지만 집은 없는, 집은 있지만 아이는 없는 두 인물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결핍을 메워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이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 것이고요.
다소 무겁고 잔잔하게 진행되는 영화이나, 그 덕에 현실감이 더욱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숙이라는 캐릭터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저의 마음을 더욱 울렸던 것 같아요.
결론: 추천하나, 무거운 주제라는 부분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자! 이렇게 영화 <고속도로 가족>에 관한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저에게는 울림이 있는 영화여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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