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23년 9월 둘째 주 기준, 넷플릭스 오늘의 영화에 올라와 있는 작품 <똑똑똑>에 관한 기본 정보와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고, 이동진 평론가가 남긴 해석과 저의 솔직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똑똑똑>
<똑똑똑> 기본 정보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주연: 데이브 바티스타, 루퍼트 그린트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러닝타임: 1시간 40분
<똑똑똑> 줄거리
휴가를 떠난 한 가족은 별장에 무단치입한 낯선 방문자들과 대치하게 된다. 레너드(데이브 바티스타)와 낯선 방문자들은 세상의 종말을 막으러 왔다며, 가족 중 한 명을 희생시켜야만 인류의 멸망을 막을 수 있다는 잔혹한 선택을 하게 하는데..
가족을 살리면 인류가 멸망하고, 인류를 살리면 가족이 죽는다!
<똑똑똑> 이동진 평론가의 해석
<똑똑똑>은 이동진 평론가의 시각에 따르면 극 초반에 등장했던 유리병에 갇힌 "메뚜기"는 곧 인간을 의미한다. 어린아이 웬이 메뚜기를 잡아 유리병에 넣는 이유는 관찰하기 위함이고, 레너드는 그런 웬을 보며 예쁜 꽃을 건네는데, 이는 웬의 가족의 사랑이 순수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즉, 하늘이 각종 자연재해를 일으킨 이유는 재앙에 대응하는 인간을 관찰하기 위함이고, 그중에서도 웬의 가족의 희생이 선택된 이유는 그들의 사랑이 아름답기 때문이고, 그런 그들의 선함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는 것.
또한 <똑똑똑>에서 웬의 가족이 게이 커플인 것은 사회적 차별의 의미를 담고자 함이 아니라, 서로가 죽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남자여서 혹은 여자여서 죽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인의 죽음으로 마무리하게 하기 위해서 동등한 동성의 부부로 설정되었다는 것이 이동진 평론가의 해석.
마지막으로 웬의 가족 중 에릭은 결국 레너드의 입장에 서서 자신의 희생을 선택하는데, 그곳에는 어떠한 의미가 담겨 있었던 걸까?
바로 "이해했기 때문에 믿는다가 아닌 이해하기 위해 믿는다."이다. 에릭과 앤드류, 둘 중 한 명이 희생해야 지구는 파멸의 길을 걷지 않는다는 레너드 일행의 허무맹랑한 말을 이해했기에 에릭이 자살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으로 어렵다.
<똑똑똑> 개인 후기 및 총평
<똑똑똑>을 보았을 때, 개인적으로 관객의 입장에서 너무나도 막연하게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휴가 차 별장으로 놀라온 한 가족을 찾아와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희생을 하라니.. 제 입장에서는 억지스럽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유리병에 갇힌 메뚜기, 클로즈업되어 나오는 에릭의 흔들리는 눈빛 등 인상 깊은 샷도 있었고 이 샷들이 의미하는 바도 어느 정도 짐작은 갑니다만 여전히 영화 <똑똑똑> 속의 이야기가 모두 다 갑작스러워서 감정이 쫓아가지 못했습니다.
그저 당혹스럽다는 생각으로 가득했어요. 이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추천도: 2.5/5.0
마치며
자! 이렇게 영화 <똑똑똑>에 관한 기본 정보와 줄거리 그리고 이동진 평론가의 해석과 저의 개인 후기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바는 좋은 작품이니, 참고하셔서 감상 바랍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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