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계실까요:)?
그렇습니다! 오늘도 영화 리뷰를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해볼 영화는 바로바로~!
<거짓말의 발명>
입니다!
우리는 모두 거짓말을 할지 혹은 솔직하게 말할지를 선택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잖아요:)
하지만 이 영화 속에서는 이러한 선택을 할 수 없게 인간의 뇌가 발달되어있습니다.
영화 속 인물들 모두! 그들의 마음을 숨길 수 없죠. 주인공을 제외하고요.
하지만 과연 거짓말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세상 속 유일하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저 제트유와 함께 만나보실까요:)?
기본 정보
감독: 릭키 제바이스, 매튜 로빈슨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판타지,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99분
주연: 릭키 제바이스, 제니퍼 가너
줄거리
거짓말이 없는 세상 속에서 늘 각박한 삶을 살아오고 있던 주인공 마크 벨리슨(릭키 제바이스). 그는 어느 날 자신이 꿈꿔오던 한 여성 애나 맥두글스(제니퍼 가너)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외모와 경력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인 견해를 솔직하게 말하며 마크를 거절하고, 설상가상으로 마크는 실직을 하게 되죠.
실직을 한 그에게 찾아온 집주인은 8백 달러의 방세를 달라며 주지 못할 경우에 당장 나가라고 하지만 그의 통장 속에는 3백 달러밖에 없는 상황.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은행에 찾아갑니다.
그런데 웬걸. 그의 머릿속에서 엄청난 일이 발생하고 그는 은행원에게 8백 달러를 출금하겠다고 말합니다. 그가 살고 있는 세상은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세상. 은행원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그에게 8백 달러를 건네죠.
이제 거짓말을 할 수 있게 된 마크. 그의 인생은 점점 변화하기 시작하는데요, 부유한 인생을 살게 되었음에도 애나는 여전히 마크를 거절하고, 마크가 끔찍이도 싫어하던 브래드와 결혼하게 되었다며 청첩장을 건넵니다.
과연 마크는 사랑을 이루며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총평
줄거리 ★★★★☆
연출 ★★★☆☆
음향 ★★★☆☆
이 영화의 강점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창의적 소재가 돋보이는 영화'
입니다:)
그래서 '꼭 보셔야 한다!'라는 느낌보다는 킬링 타임,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럼 이제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참신한 소재.
"거짓말을 못하는 세계 속에서 유일하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사람."
라는 영화 속 대전제가 참 신선하더라고요. 흔히 실패자라고 불려 왔던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성공을 거두게 되는 이야기라 참 재미도 있었고요. 그리고 애초에 주인공 마크 자체가 너무 선한 사람이라서, 거짓말을 악용하여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는 일이 없어서 마음 편히 감상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세계이다 보니 '어..? 저게 되네?'라는 포인트가 많이 있어서 흥미로웠답니다:)
2. 호흡.
러닝타임 동안에 먼 곳에서 주변 풍광을 담은 장면을 삽입해주어 좋았어요. 이야기 자체가 사건들이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느낌이 아니고 별개의 사건들은 나열해 놓은 느낌이라서, 앞서 말한 장면들이 없었다면 혼란스러웠을 것 같아요.
이야기에 호흡을 주는 효과로써 잘 작용했고 무엇보다 다음 에피소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끔 잘 사용된 것 같아요.
3.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거짓말.
거짓말을 못하는 세계라고 해서 이렇게 거친 말들이 오갈 줄은 몰랐어요. 생각보다 사람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말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건 솔직한 게 아니라 인성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아마 비참한 주인공의 현 상황을 부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저런 대사를 넣은 거겠지만요.
그런데 주인공이 거짓말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그로 인해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생기더라고요. 주인공의 선한 영향력에 기분이 좋아졌달까요? 주인공이 거짓말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까지 삶에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 없어 보였거든요.
4. 훌륭한 배우의 연기!
주인공 마크의 연기가 정말 빈틈없었어요. 늘 주눅 들어있고 근심 걱정이 많아 보이고 특히 주인공의 찌질함이 잘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배우 분들의 연기가 다 좋았는데, 주인공 연기가 진짜 재미있었다는!!
그렇다면 아쉬운 점은?
뭐.. 소재는 참신하지만 이 소재에 익숙해지고 나면 이야기의 흐름이 뻔하다고 느껴집니다. 영화는 사건의 발단이 정해지면 이야기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대강 틀이 잡히니까요. 그렇다 보니 재미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닌데 갈수록 평범하다고 느껴지게 되네요:)
뿐만 아니라 애나는 처음부터 '유전자'에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마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영화 중반부터 인지하고 있음에도 영화가 끝을 향할 때까지도 '유전자'에 집착하며 그와의 사랑을 고민합니다. 그렇다 보니 아주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저게 뭐라고.'라는 생각도 들고, 적당히 끊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의 말대로 그게 중요한 게 아닌데 말이죠.
결론은!
여운이 깊은 영화는 아니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가볍게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뿅!♥
사진 출처:<The Invention Of Lying>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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